[PE 포트폴리오 엿보기]티에스아이, 이차전지 전극공정 믹싱장비 '선두 부상'안다H자산운용 PMI 전략 효과, 수주잔고 5000억 육박
임효정 기자공개 2024-05-17 07:30:15
이 기사는 2024년 05월 16일 14:5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인 티에스아이(TSI)가 지난해 안다H자산운용을 새 주인으로 맞은 후 인수후통합(PMI) 작업의 효과가 본격화됐다. TSI의 수준잔고가 4500억원을 돌파하면서 국내 이차전지 전극공정 믹싱장비 업계에서 선두로 부상한 분위기다.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TSI의 수주잔고는 올 1분기 말 기준 4659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관련 업계 플레이어들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https://image.thebell.co.kr/news/photo/2024/05/16/20240516143136212.png)
TSI의 높은 수주잔고는 국내와 해외 배터리 제조사들로 고객사를 다변화한 전략에 기인했다. 이로 인해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유지하게 된 데다 향후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게 됐다는 평가다.
수주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자 TSI는 충청남도 천안에 신규 캠퍼스를 설립 중이다. 신규 캠퍼스를 통해 TSI의 생산 능력은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TSI는 캠퍼스 설립으로 국내 시장에서의 성장과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란 기대다.
TSI는 최근 외부 전문가를 영입해 경영 효율성 개선에도 공을 들였다. 전문가들의 전략적 판단과 효율적 경영 개선을 통해 회사 운영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TSI는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품질 향상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있다. 특히 유럽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개발된 4800L/H급 믹싱장비는 TSI의 기술력을 한층 더 끌어올린 성과로 평가받았다.
향후 TSI는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통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차전지 전극공정 믹싱장비 업계에서 TSI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동시에 업계 전체의 성장과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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