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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텍스프리 "佛 택스리펀드 라이선스 회복 노력" 추가 소명 비롯 세무 당국 재심의 신청 등 모든 조치 강구

조영갑 기자공개 2024-05-24 13:44:26

이 기사는 2024년 05월 24일 13:4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택스리펀드 1위 기업 글로벌텍스프리(이하 GTF)의 해외 자회사인 프랑스법인이 관할 세관으로부터 택스리펀드 사업자 승인 정지 확정 통지문을 접수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통지문의 주요 내용은 GTF 프랑스법인이 택스리펀드 사업자가 준수해야 할 사항들을 충실히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해 공문 수령 시점으로부터 택스리펀드 사업자 승인을 정지한다는 내용이다. 정지기간은 최대 12개월을 초과할 수 없으며, 해당 기간 동안 택스리펀드 전표 발행이 금지된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GTF 프랑스법인은 지난 16일 프랑스 세무 당국에 택스리펀드 사업자 승인 정지 예고 통지문에 대한 소명자료를 제출했지만 최초 소명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태의 배경에는 GTF 프랑스법인의 주요 가맹점 중 한 곳의 세금 탈루 혐의가 있다. 이와 관련 프랑스 사법당국의 조사와 함께 해당 사후면세점과 계약관계에 있는 GTF 프랑스법인의 택스리펀드 과정에서 과실 또는 선관주의의무 위반여부 등 현지 법인장인 Stephane(스테판)에 대한 조사가 진행됐다는 후문이다.

강진원 GTF 대표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지난 16일 소명 자료를 제출했으며, 프랑스 현지 변호사를 통해 관련 내용에 대한 추가 소명을 비롯한 프랑스 세무 당국 재심의 신청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면서 "필요시 법적 대응을 포함해 프랑스법인이 사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GTF는 2019년 1월 프랑스 법인을 현재 법인장(기존 최대주주)인 스테판으로부터 인수했다. 총 지분투자금액은 약 61억원이며, 현재 GTF의 지분율은 100%다. 인수 후에도 코로나19 사태의 영향, 안정적인 사업운영과 영업관리 등의 사유로 스테판 법인장이 독자 경영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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