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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포엠 자회사 네이처라우드, 120억 투자 유치 지난해 매출액 251억, 매년 2배 성장 목표

양귀남 기자공개 2024-05-28 14:35:00

이 기사는 2024년 05월 28일 14:3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바이포엠스튜디오 자회사 네이처라우드는 28일 재무적투자자(FI)로부터 약 12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투자기관으로는 나이스투자파트너스 및 농협은행, TS인베스트먼트, KDB캐피탈,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네이처라우드는 지난 2021년 하반기에 설립됐다. 모든 산업에서 종합 컬쳐 사업을 영위하며 설립 2년만인 지난해 매출액 251억원을 달성했다.

이번 투자는 네이처라우드의 차별화된 방향성을 인정받아 유치할 수 있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소비재 중심의 기존 미디어 커머스 기업들과 달리 출판(웹툰, 웹소설)·음원·영상(영화, 드라마) 등 모회사의 엔터테인먼트 및 콘텐츠 인프라에 기반한 브랜드 기획과 마케팅 전략을 선보이고 있다.

네이처라우드는 모회사 및 계열사들과도 적극적으로 연계하고 있다. 설립 직후 식품 브랜드 '이영애의 건강美식'을 운영했고, 지난해에는 '그믐달 사진관'을 운영하던 위드브이피를 인수했다.

네이처라우드 관계자는 "앞으로 여러 커머스, F&B 브랜드들을 지속적으로 론칭할 계획이며 소비자들에게 다양하고 신선한 콘텐츠를 꾸준히 제공할 예정"이라며 "네이처라우드는 매년 2배 이상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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