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팝업 성공' 에이피알, 해외에서도 "통했다" 2주간 약 5만명 모아…글로벌 접점 확대 추진 예정
김슬기 기자공개 2025-04-23 08:34:11
이 기사는 2025년 04월 23일 08시3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이 홍콩 몽콕에서 2주간 운영한 자사 브랜드 통합 팝업 스토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국내 대표 뷰티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재차 입증했다고 자평했다.에이피알은 지난 3월 17일부터 30일 사이 홍콩 몽콕 지역의 대형 쇼핑센터 '모코몰(Moko Mall)'에서 진행한 팝업 스토어에 행사 기간동안 약 5만 명의 누적 방문객이 몰렸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K-뷰티 페스타'라는 타이틀 아래 에이피알의 대표 브랜드인 메디큐브와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을 비롯해 에이프릴스킨,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포맨트, 헬스케어 브랜드 글램디바이오 등 자사 브랜드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에이피알이 전 세계 시장에서 이뤄낸 성과를 조명하고 홍콩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집중했다. 특히 스킨케어, 뷰티 디바이스, 헬스케어, 향수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핵심 제품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여러 브랜드 중에서도 가장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메디큐브에 대한 반응이 두드러졌다고 에이피알측은 설명했다. 인기 제품인 '콜라겐 부스터 세럼'를 비롯해 PDRN 성분을 함유한 스킨케어 라인이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부스터 프로'를 포함한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 역시 주목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에이프릴스킨은 캐로틴 라인, 포맨트는 향수 라인, 글램디바이오는 건강기능식품과 마사지기 등이 현지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는 평가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 대기 순번 1000번대를 넘어서며 행사 종료 2시간 전 조기 마감됐다는 후문이다. 실제 구매 건수 또한 역대 홍콩 팝업 스토어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K-뷰티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현지 소비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오프라인 채널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홍콩을 포함한 글로벌 주요 거점에서 팝업 스토어 등 차별화된 경험과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K-뷰티 트렌드를 이끄는 선도주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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