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천안 '힐스테이트 두정역' 선착순 공급 지하 2층~지상 29층·총 997가구 규모…세제 혜택 수혜 단지
박새롬 기자공개 2025-04-29 14:11:18
이 기사는 2025년 04월 29일 14시1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최근 은행권 대출 규제가 완화되고 실수요자 중심의 매수세가 살아나면서 천안 '힐스테이트 두정역'이 수혜 단지로 관심을 받고 있다.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두정역' 잔여 가구에 대한 선착순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단지는 지난 3월 입주를 시작해 소량 분양 물량이 남아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총 11개동, 전용면적 84~170㎡, 총 997가구 규모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우수한 채광과 통풍을 확보했다.
지상에 배치된 커뮤니티 시설과 프라이버시를 고려한 공간 설계가 눈에 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골프연습장(GDR 일부)과 피트니스센터, 독서실, 북카페, 게스트하우스, 수변놀이공원, 티하우스 등이 있다.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스트레스 DSR 2단계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단지다. 오는 7월부터 시행 예정인 스트레스 DSR 3단계 강화 전 상대적으로 여유 있는 대출 여건 속에서 계약이 가능하다.
추가적인 세제 혜택도 있다. 올해 말까지 준공된 지방 아파트 중 전용 85㎡ 이하, 6억원 이하의 분양 중인 주택을 최초로 취득하는 경우 주택 수 산정에서 제외된다. 취득세 중과를 피할 수 있고 1주택자로 간주돼 양도세·종부세 등 세제 혜택도 받게 된다.
힐스테이트 두정역이 들어선 두정역 일대는 충남 천안시 서북구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반경 1km 내 약 40개 단지, 2만여 가구 규모의 주거벨트가 형성되고 있다.
수도권 전철 1호선 두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교통 접근성도 뛰어나다. 특히 두정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인 천안역은 향후 GTX-C노선이 연결될 예정으로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주변에는 이마트, 롯데마트, 신세계백화점, 메가박스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가까이 있다. 도솔광장과 두정공원, 천안천 등 녹지공간이 풍부하며 희망초등학교, 북일고등학교 등 교육환경도 잘 갖춰져 있다.
지역 개발 호재도 주목할 만하다. 지난해 10월 준공된 '천안 북부BIT 일반산업단지'와 오는 2028년 준공 예정인 '천안 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가 지역 일자리 창출과 주거 수요 확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은 견본주택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일대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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