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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투자파트너스, 연내 1000억 펀딩 속도전 성장금융·모태펀드 콘테스트 연이은 GP 선정…AUM 5000억 고지 눈앞

이영아 기자공개 2025-05-08 06:56:04

이 기사는 2025년 05월 02일 11시0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J투자파트너스가 연내 1000억원에 달하는 펀드레이징 성과를 올릴 전망이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에 이어 한국벤처투자 출자사업(콘테스트)에서 위탁운용사(GP)로 연달아 선정되며 신규 펀드 결성 기회를 잡았다.

신규 펀드 결성 작업이 마무리된다면 SJ투자파트너스 운용자산(AUM) 확대 측면에서 유의미한 성과로 연결될 전망이다. AUM 5000억원 이상 중대형사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면서다.

2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SJ투자파트너스는 모태펀드 2025 1차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출자사업에서 창업초기(일반) 분야 GP로 선정됐다. 모태펀드로부터 180억원을 출자받아 총 300억원 규모 자펀드를 결성할 예정이다.

이로써 SJ투자파트너스는 올해에만 1000억원가량 투자실탄을 확보하게 됐다. 하우스는 iM투자파트너스와 컨소시엄을 이뤄 한국성장금융 기후기술펀드 소형 부문 GP로 선정됐다. 한국성장금융으로부터 200억원을 출자받았다.

SJ투자파트너스는 올해 초 400억원 규모로 기후기술펀드를 1차 결성했다. 현재 멀티클로징을 위한 펀드레이징 작업에 한창이다. 결성목표액(400억원)보다 300억원 증액한 700억원 규모로 펀딩을 마무리하겠다는 복안이다.

두 개 펀드 결성 작업이 마무리되면 1000억원가량 투자재원이 확충 돼 유의미한 AUM 확대가 이뤄진다. SJ투자파트너스의 AUM은 4089억원이다. 연내 청산 예정인 프로젝트펀드(100억원)를 감안해도 큰 증가폭이다. 특히 5000억원 이상 중대형사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SJ투자파트너스는 기후테크펀드와 창업초기펀드를 통해 초기부터 그로스단계 포트폴리오를 적극 발굴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창업초기펀드의 경우 인공지능(AI)과 에이지테크(인구구조), 라이프스타일 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SJ투자파트너스 관계자는 "기후테크펀드를 활용해 규모있는 기업을, 창업초기펀드를 활용해 초기 기업 발굴에 나서는 등 전략적으로 운용할 것"이라며 "기후테크, AI, 헬스케어, 뷰티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발굴한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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