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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int]폴라리스오피스·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 AI 기반 IP 투자 생태계 조성‘AskDoc’ 기반 기술, 선제적 투자 확대…IP 금융·직접투자·기술검증까지 지원

성상우 기자공개 2025-05-20 09:53:46

이 기사는 2025년 05월 20일 09시4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폴라리스오피스와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IP 기반 기술투자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폴라리스오피스의 문서 기반 AI 분석 기술에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의 특허 평가 및 투자 역량을 결합하는 차원이다. △IP 라이선싱을 통한 글로벌 수익 창출 △기술 중심 벤처투자 확대 △IP 직접투자펀드 운용 △지식재산 기반 금융 및 회수지원 등 다각적 협력모델을 전개하기 위한 취지로 이뤄졌다.

폴라리스오피스가 개발 중인 문서 분석 솔루션 ‘애스크닥(AskDoc)’은 방대한 특허 및 논문 데이터를 정밀 분석해 기술 경쟁력이 뛰어난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데 활용된다.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는 해당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IP 직·간접 투자를 추진함으로써 고부가가치 기술의 산업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폴라리스오피스의 그룹 차원의 유동성 참여를 기반으로, '기술검증–투자실행–수익회수'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지식재산이 국가 전략 자산으로서 실질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왼쪽부터 윤상철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 대표, 지준경 폴라리스오피스 대표

이해석 폴라리스오피스 사업본부장 겸 그룹AI총괄 부사장(CAIO)은 “지식재산(IP)이 국가적 전략 자산으로 떠오르면서, 이를 정교하게 분석하고 투자와 연계하는 시스템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폴라리스오피스가 자체 개발한 ‘애스크닥’을 활용해, 데이터와 AI 기반으로 기술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지능형 투자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룹이 보유한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ID의 국내 IP 기반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 스타트업 투자 활성화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는 IP 전문가와 변리사, 변호사, VC 심사역 등으로 구성된 전문 인력을 갖추고 있다. 지난 2020년 한국모태펀드의 IP 직접투자펀드 운용사로 선정된 이후, 약 600억대 규모의 펀드를 운용하며 토모큐브, 퓨리오사AI, 팬텀AI 등 기술 중심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왔다.

노키아·에릭슨 등 글로벌 기업과의 특허 협상을 통해 국내 기술의 가치를 입증한 바도 있다. 약 200억원 규모의 라이선스 수익을 달성하는 등 국제 협상력에서도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AI 기반 데이터 분석과 IP 금융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에 보다 정교한 기술 평가 및 투자 기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 기술기업의 조기 발굴, IP 산업화 및 자산화,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통합적 지원 체계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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