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2년 05월 16일 15시3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두산중공업이 서울 서초동 바로세움3차 오피스빌딩 개발사업을 위해 발행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차환했다.두산중공업 관계자는 16일 "특수목적법인(SPC) '케이원바로세움제일차'를 통해 1450억원 규모의 ABCP를 전날 발행했다"고 말했다.
만기는 내달 15일이고, 금리는 4% 초반 수준이다. ABCP 등급은 두산중공업이 채무인수로 신용을 보강해 A2+로 평가됐다. 교보증권이 발행주관 및 자산관리, 업무수탁 등을 맡았다.
유동화 기초 자산은 SPC가 시행사인 '더케이'에 실행한 대출채권이다. 더케이가 지급하는 대출채권의 원리금이 ABCP의 상환재원이 된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서초동 오피스빌딩 매입의향을 밝힌 복수의 투자자들과 매매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매각시점이 불투명해 한 달 만기로 ABCP를 차환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ABCP는 대출채권 만기인 오는 10월까지 차환 발행될 예정이다.
서초동 바로세움3차는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09-9번지 일대에 지하 5층, 지상 15층의 오피스를 신축·분양하는 부동산 개발사업이다. 지난해 2월 준공됐으나 분양률이 바닥을 기자 사업 시행자가 통매각을 추진하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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