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2년 07월 13일 16시3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외환은행이 투자은행(IB) 본부를 신설한다. 당초 중장기 과제였지만 이달 조직개편·인사를 통해 시기를 앞당기기로 했다. 이로써 외환은행은 기존 8그룹 9본부 체제에서 8그룹 10본부 체제로 바뀐다.13일 외환은행에 따르면 이달중 조직개편을 하면서 IB 본부를 신설하기로 했다. 기존 자본시장본부내 투자금융부를 확대해 2개부, 6개팀으로 이뤄진 별도 본부를 만드는 것이다.
현재 28명에 불과한 인원을 40~50명 정도로 대폭 늘릴 계획이다. 투자금융부에는 스트럭쳐 파이낸스(SF)와 인수금융 인프라금융 국제금융 업무를, 부동산금융부에는 부동산금융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지원하는 팀을 둔다. 팀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윤용로 행장이 중점 사업으로 직접 챙기면서 조직개편이 예상보다 빨라졌다. 론스타 펀드 경영시절 약화된 IB 업무의 명성을 되찾자는 의지가 강하기 때문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윤용로 행장이)IB 본부 강화에 대한 의지가 강한 것 같다"며 "예상보다 조직 개편이 상당히 빨라졌다"고 말했다.
조직 개편과 함께 지점 RM과 본점간 시너지를 위한 제도도 도입한다. 수익 창출에 대한 성과를 본점과 RM에 동시 부여하는 일명 '더블카운팅'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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