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2년 07월 16일 15시0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기업회생절차 중인 동양건설산업이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본사 건물을 공개 매각한다. 동양건설산업은 공개 매각과는 별도로 국내 한 의료재단과도 해당 건물에 대한 통매각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1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동양건설산업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권선1동 1015에 위치한 건물을 이르면 이달 내에 공개 매각할 예정이다. 동양건설산업의 본점 소재지로 등록돼 있는 이 건물은 규모가 지하 4층~지상 20층이다.
역세권 등의 영향으로 동양건설산업은 매각 예정가를 약 70억~8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내년 2월 분당 연장선인 수원시청역이 건물 바로 인근에 개통될 예정이다.
동양건설산업은 이번 공매 절차와는 별도로 한국의학연구소(KMI)와 건물 통매각을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의학연구소는 현재 이 건물 1층 일부와 2층을 임대해 사용하고 있다.
동양건설산업의 한 관계자는 "KMI 측은 사용 부분만을 매입하려는 의사를 보였지만 이럴 경우 건물 내 권리 문제가 복잡해져 통매각 방향으로 협상 중에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7월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받은 동양건설산업은 지난 2월 법원으로부터 관련 계획 인가를 받았다. 올해 3월 말 현재 동양건설산업의 PF대출 잔액은 ABCP 525억원·PF론 1727억원 등 총 2252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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