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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시티 인수금융 대주단 구성 매듭 산업은행 7000억, 우리·신한銀·보험사 1000억씩 대출

김익환 기자공개 2012-12-13 11:42:37

이 기사는 2012년 12월 13일 11:4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센트럴시티 인수금융 대주단 구성이 완료됐다. 산업은행과 우리은행, 신한은행, 보험사가 대주단에 참여했다.

앞서 신세계는 센트럴시티 인수대금 마련을 위해 산업은행을 주관사로 하는 1조 원의 신디케이트론을 조달했다.

13일 금융계에 따르면 센트럴시티 인수금융 대주단으로 교보생명(560억 원), KDB생명(280억 원), 현대라이프생명(160억 원)이 참여해 지난 12일 1000억 원의 대출을 시행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당초 보험사는 배정된 규모인 1000억 원을 넘어서는 2000억 원의 대출을 시행하기를 원했다"며 "보험사들이 장기 우량 자산에 투자하는 차원에서 이번 인수금융에 관심이 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센트럴시티 인수금융 대주단은 주관사인 산업은행(7000억 원 대출), 우리은행(1000억 원), 신한은행(1000억 원), 교보생명(560억 원), KDB생명(280억 원), 현대라이프생명(160억 원)으로 구성이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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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조건은 만기 7년(5년 거치 2년 분할상환), 금리 3.7%이다. 지난 12일 기준 신세계 7년물 회사채 개별민평수익률은 3.36%이다. 단순계산으로 대출금리가 회사채금리보다 24bp(1bp=0.01%)높다.

올해 3분기말 기준 신세계의 차입금은 9904억 원에 달한다. 차입금 가운데 유전스와 기업어음(CP)을 제외한 은행 대출 규모는 172억 원으로 신세계 전체 차입금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73%에 불과하다.

신세계는 지난 10월 강남권 영업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센트럴시티를 1조250억 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인수대금 가운데 1조 원을 차입금으로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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