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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아이리소스, 석탄 광구 추가 확보 및 채광량 확대 추진 국내 석탄화력발전 건설불에 적극 대응

이승호 기자공개 2013-01-04 08:59:33

이 기사는 2013년 01월 04일 08:5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에스아이리소스가 국내에서 대규모로 추진되고 있는 석탄화력발전소 건설붐에 대비하기위해 러시아 사할린에서 지속적인 석탄광구 추가 확보와 채광량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에스아이리소스 박희연 사장은 4일 "최근 민간사업자를 중심으로 삼척시 대진항 인근으로 20km 반경 이내 5개의 대기업들이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며 "화력발전소 건설 경쟁으로 국내에서 필요한 유연탄 소모량이 향후 대폭 늘어날 전망"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정부의 6차 전력수급 기본계획(2013~2027년)에 따라 화력발전소 건설 의향을 밝힌 국내 민자사업자는 STX, 동양, 삼성물산, 대림산업 등 14곳에 달한다. 이들이 제시한 발전용량을 합하면 4만1600㎿에 이른다.

박희연 사장은 "우리나라 전력생산원가는 KW당 태양광 436원, 풍력 111원, 수력 136원, LNG 142원, 원자력 39원, 유연탄 67원"이라며 "우리나라 평균전력요금이 KW당 90원인 점과 안정성 등을 고려하면 가장 경쟁력 있는 발전소는 유연탄을 활용한 화력발전"이라고 분석했다.

낮은 비용으로 짧은 기간 대량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에너지원은 석탄이 유일하다는 입장이다. 원자력은 전력생산원가가 낮은 반면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사고처럼 안정성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 2010년 보고서에 따르면 석탄은 전세계 전력생산의 42%를 담당하고 있고, 전 인류가 사용하는 에너지의 27%를 차지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35년경에는 석유를 제치고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 사장은 "지난 3년간 글로벌 경기침체로 석탄 가격이 비교적 하향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며 "하지만 글로벌 경기회복 조짐과 최근 한파 등으로 석탄가격이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어 회사의 매출도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글로벌 경제 회복과 국내 화력발전소 건설붐 등으로 인해 석탄 수요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에스아이리소스는 이같은 시장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사할린 석탄 광구 추가 확보와 채굴량 확대를 위해 설비투자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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