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ETF운용사 선정에 9개사 신청 대부분 대형 자산운용사…15일 서류심사 결과 통보
이상균 기자공개 2013-04-05 16:26:01
이 기사는 2013년 04월 05일 16시2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공무원연금이 선정하는 해외주식형 상장지수펀드(ETF) 위탁운용사에 9개사가 신청했다. 대형 자산운용사가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공무원연금 관계자는 5일 "최근 서류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9개 자산운용사가 신청했다"며 "현재 정량평가를 통한 서류심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공무원연금은 이번에 선진국과 이머징 마켓 ETF 운용사로 나눠 총 4개 위탁운용사를 선정한다. 경쟁률은 2.25대 1을 기록한 셈이다.
공무원연금은 9개사를 대상으로 서류심사를 실시해 오는 15일 2배수 이내에서 결과를 통보한다. 서류심사는 정량평가를 통해 이뤄진다. 이후 18일부터 22일까지는 현장실사를 진행하며 25일 2차 구술 심사를 실시한다. 최종 선정결과는 26일 발표한다.
신청사는 대부분 대형자산운용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무원연금 관계자는 "중소형사의 경우 신청 요건을 충족시키기 어려워 아예 서류접수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서류접수 자격요건에는 △펀드의 60% 이상이 해외주식(해외 ETF포함)으로 운용되는 해당유형의 펀드들의 총 수탁고(설정액)가 300억원 이상인 회사 △최근 3년중 설정액을 100억 원 이상으로 유지하고 약관상 해외주식 편입비중이 60% 이상(해외 ETF포함) △3년 이상 연속 운용된 해외 주식형 펀드로 해외 시장 지수 중 하나를 BM지수로 사용해 해당 지수를 추종하도록 운용 등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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