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상하이 설비투자 6500만달러 차입 현지 생산법인 공장증축 자금에 채무보증 제공
서은내 기자공개 2013-05-08 18:32:31
이 기사는 2013년 05월 08일 18시3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아모레퍼시픽의 중국 상하이 자회사가 시티은행 홍콩지점 외 2곳으로부터 711억 원을 차입한다.8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중국 상하이 현지법인인 아모레퍼시픽코스메틱뉴(이하 아모레코스메틱, Amorepacific Cosmetic New(Shanghai) Co. Ltd.)는 이날 신공장 건설자금 충당을 위해 시티은행의 홍콩지점 외 2곳에서 6500만 달러를 조달하기로 했다. 이날 최초 고시 환율(USD=1094.00원)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총 711억 원 가량이다.
이번 장기약정 차입 711억 원에 대해 모회사 아모레퍼시픽은 채무보증을 제공했다. 채무보증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3년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3월과 4월에 해외 자회사를 위해 3번에 걸쳐 채무보증을 제공한 사실도 파악됐다. 유럽 법인과 일본 법인에 각각 900만 유로, 4800만 달러의 채무보증이 제공된 상태다. 현재 해외 자회사 제공중인 채무보증 잔액은 1756억 원이다.
이번 아모레코스메틱의 차입 자금은 현재 전액 건설 중인 상하이 공장 증축대금으로 쓰인다. 아모레코스메틱뉴는 2003년 3월에 설립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생산법인 외에도 판매법인과 연구법인을 상하이에 두고 있다.
공사 중인 생산 공장은 기존 상하이 생산 공장의 10배 생산력을 갖출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마몽드 화장품을 주력으로 생산하게 될 것"이라며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완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비상경영체 돌입' SKT, 유심 사태 수습 '총력전'
- 위메이드 "위믹스 해킹 늑장공시 아니야…DAXA 기준 불분명"
- [Market Watch]DN솔루션즈 이어 롯데글로벌까지, 대형 IPO '휘청'
- [롯데글로벌로지스 IPO]흥행 실패 우려, 결국 상장 철회로 귀결
- [AACR 2025]제이인츠 'JIN-001', 독성 최소화한 '저농도' 효능 입증
- [Financial Index/SK그룹]주가상승률 50% 상회, SK스퀘어 'TSR' 그룹내 최고
- 금호타이어, 분기 '최대 매출'…영업이익은 '주춤'
- 유지한 SKC CFO "트럼프 관세, 위기보다 기회"
- [i-point]신테카바이오, 'K-BioX 글로벌 SUMMIT 6' 참여
- 간추려진 대명소노그룹 선택지, '티웨이'에 집중
서은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문화재단 톺아보기]한화, 퐁피두센터에 170억 로열티 지급
- [Company Watch]골프존, 저무는 국내 시장에 해외로 돌린 눈
- [IR Briefing]이재상 대표 "새 보이그룹 제작에 방시혁 깊이 참여"
- [미술품 증권신고서 분석]아티피오, 2호 가치산정 '검증'에 방점…'신뢰성 확보'
- [Company Watch]하이브, 앨범·공연 원가율 상승에 발목? '하반기 뜬다'
- [미술품 증권신고서 분석]아티피오, 서울옥션 낙찰작 '알렉스카츠'로 공모 돌입
- [Art Price Index]케이옥션, 1억~5억 작품 14점 실적 견인
- [Company Watch]'대형IP 앨범 부재' SM엔터, 저연차IP 성장으로 상쇄
- 한국 미술업계 전망이 밝은 이유
- [Company Watch]YG엔터, 1분기 변수 베몬 월드투어 '회당 수익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