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브릿지-소프트뱅크, 아이디인큐에 3.5억씩 추가투자 상환전환우선주 각각 10.5억 인수
박제언 기자공개 2013-07-10 14:07:48
이 기사는 2013년 07월 08일 13:2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스톤브릿지캐피탈(이하 스톤브릿지)과 소트프뱅크벤처스(이하 소프트뱅크)가 모바일 서베이업체 아이디인큐에 추가투자를 집행했다.8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초 스톤브릿지와 소프트뱅크는 각각 3억5000만 원씩 총 7억 원으로 아이디인큐의 유상증자에 따른 상환전환우선주를 인수했다.
이에 앞서 스톤브릿지와 소프트뱅크는 지난해 아이디인큐에 7억 원씩 투자했다. 이번 투자로 각각 10억5000만 원씩 아이디인큐에 투자를 하게 된 셈이다.
아이디인큐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전문 패널 확보에 쓸 계획으로 알려졌다. 일반 패널에서 전문 분야로 영역 확대를 노린다.
아이디인큐는 실시간 모바일 설문조사 서비스인 '오픈서베이'를 제공하고 있다. 오픈서베이는 웹사이트에서 설문을 작성하고 모바일 앱 '오베이'를 통해 응답을 수집하는 모바일 리서치 플랫폼이다. 모바일과 컴퓨터, 두 가지 채널을 통하기 때문에 시간과 장소 측면에서 설문 조사의 즉시성을 노릴 수 있다.
국내 스마트기기 예상 보급률이 70%가 넘어서는 만큼 현실과 가장 비슷한 모집단을 갖출 수 있는 방안으로 기대치를 모으고 있다. 모바일 설문조사는 온라인 설문조사와 표준오차 범위 이내의 결과를 도출하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또한 오픈서베이는 모든 설문에 대해 리서치 전문가의 리뷰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매출처는 국내외 기업을 비롯해 주요 언론사, 대학교 등 여러 기관 등이다.
김일환 스톤브릿지 대표는 "아이디인큐는 빠르고 다향하게 특화된 영역에서 투자자가 기대했던 방향으로 사업을 펼쳐가고 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우리금융 "롯데손보 M&A, 과도한 가격 부담 안한다"
- 신한캐피탈, 지속성장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체계 강화
- 하나금융, ELS 악재에도 실적 선방…확고한 수익 기반
- 하나금융, 자본비율 하락에도 주주환원 강화 의지
- 국민연금, '역대 최대 1.5조' 출자사업 닻 올렸다
- [도전 직면한 하이브 멀티레이블]하이브, 강한 자율성 보장 '양날의 검' 됐나
- [퍼포먼스&스톡]꺾여버린 기세에…포스코홀딩스, '자사주 소각' 카드 재소환
- [퍼포먼스&스톡]LG엔솔 예견된 실적·주가 하락, 비용 절감 '집중'
- [퍼포먼스&스톡]포스코인터, 컨센서스 웃돌았지만 주가는 '주춤'
- 신한금융, ‘리딩금융’ 재탈환에 주주환원 강화 자신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