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롯데캐슬 시행사, 전단채 1100억 발행 메리츠증권 담보대출 확약 등 신용보강..토지비 납부 용도
최욱 기자공개 2013-09-26 10:44:03
이 기사는 2013년 09월 25일 17시4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은 '안성 롯데캐슬 센트럴시티' 사업 시행사가 전자단기사채(ABSTB)를 발행해 1100억 원을 조달했다. 이번에 조달된 자금은 토지비 납부 등에 쓰인다.25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안성 롯데캐슬 센트럴시티'의 시행사 신동해투자1호PFV는 상법상 주식회사인 유동화 법인(SPC)를 통해 ABSTB 4건을 발행했다. 발행 규모는 모두 1100억 원에 달한다.
ABSTB의 최종 만기는 오는 2016년 9월 26일까지다. 앞으로 3개월마다 자동 차환 발행된다. 메리츠종금증권의 담보대출 확약, 아이엠투자증권의 자금보충 약정 등을 통해 신용 보강이 이뤄졌다.
기초자산은 SPC가 시행사에 실행한 PF 대출채권이다. 대출채권의 만기일 역시 2016년 9월 26일로 설정돼 있다.
한국기업평가는 "본 사업의 경우 인허가 절차가 완료됐지만 착공과 분양이 진행되지 않은 초기 단계로 분양 위험 및 우발요인에 의한 사업위험 등 다양한 불확실성이 내재돼 있다"고 평가했다.
안성 롯데캐슬 센트럴시티는 경기도 안성시 대덕면 신령리 일대에 들어서는 대규모 단지(2320가구)다. 롯데건설과 시행사는 전 가구가 중소형(전용면적 59~84㎡)으로 구성돼 수요가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성 롯데캐슬은 이번 달 말부터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착공을 앞두고 토지비 납부 등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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