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자단, 2014 정기출자 설명회 개최 신설 출자분야 R&D, AgroSeed 중심...벤처캐피탈 50곳 참석
이윤재 기자공개 2014-03-13 09:37:41
이 기사는 2014년 03월 12일 18시2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농식품모태펀드 운용기관인 농업정책자금관리단(이하 농자단)은 2014년 정기출자 설명회를 12일 여의도 잠사회관에서 개최했다.농자단 관계자는 "특수분야 출자사업을 진행하다보니 타 출자기관과 다른 방식으로 운영되는 부분이 있다"며 "업무집행조합원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설명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 농자단은 농식품모태펀드 자조합 현황과 정기출자금 운영계획, 펀드별 주요 출자조건 등을 소개했다. 특히 올해 신설 출자분야인 연구개발(R&D)과 애그로씨드(AgroSeed)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자조합 업무집행조합원(GP)들이 투자한 농식품경영체에 대한 투자보육시스템 소개도 진행됐다. 농자단은 각 농식품경영체를 3단계로 분류해 단계별 인큐베이팅을 제공하고 있다. 농자단 관계자는 "피투자 농식품경영체들의 밸류업을 위해 인력적 지원 및 사업전략, 판매전략 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설명회에는 농식품모태펀드 결성을 고려 중인 다수의 벤처캐피탈이 자리를 채웠다. 벤처캐피탈 관계자는 "농식품분야는 접해보지 않았지만 기존 운용하고 있는 곳들로부터 많은 이야기들을 들었다"며 "올해 농식품모태펀드 정기출자 도전을 적극 검토하고 있어 참석하게 됐다"고 말했다.
농자단은 올해 총 1330억 원 규모의 농식품모태펀드 자조합 9곳을 결성할 계획이다. 결성조합은 주목적 투자처에 따라 농림축산식품업과 수산업, 소형프로젝트, 6차산업화, R&D, AgroSeed 등으로 나뉜다. 위탁운용사 제안서 접수마감일은 4월 7일, 최종선정은 4월 중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자조합 결성기간은 발표일로부터 3개월 이내이며, 특별한 사유가 있을 경우 2개월 연장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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