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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퍼니케이, 성장사다리 윈윈펀드 투자 개시 아스타 개발사 '폴리곤 게임즈'에 20억 투자

이윤정 기자공개 2014-08-13 08:19:23

이 기사는 2014년 08월 08일 14:5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컴퍼니케이파트너스가 결성 1달도 되지 않아 '성장사다리 CKP 윈윈펀드' 투자 닻을 올렸다.

8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컴퍼니케이파트너스는 최근 온라인게임 개발회사인 폴리곤 게임즈에 20억 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네오플럭스(20억 원), SV창업투자(10억 원), 캡스톤파트너스(5억 원)와 함께 총 55억 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이들 투자기관들은 투자심의위원회를 개최해 폴리곤 게임즈에 대한 투자건을 통과시켰다. 오는 11일 자금이 입금될 예정이다.

폴리곤 게임즈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스타' 개발 회사로 지난 2013년 10월 NHN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오픈베타 및 상용화를 시작했다.

중국 게임유통업체인 창유와 퍼블리싱 계약을 맺고 오는 11월 중국 시장 진출이 확정됐다는 점이 투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컴퍼니케이파트너스의 이번 폴리곤 게임즈 투자가 주목받는 이유는 최근 결성한 '성장사다리 CKP 윈윈펀드' 첫 투자라는 점이다.

지난 7월 15일 컴퍼니케이파트너스는 420억 원 규모의 창업·벤처지원 투자조합인 '성장사다리 CKP 윈윈펀드' 결성 총회를 갖고 조합을 결성했다. 이 펀드는 성장사다리펀드(200억 원), 하나금융그룹(100억 원), SK텔레콤(100억 원) 등 국내 금융그룹과 대기업 참여로 성사된 초기기업 투자펀드란 점에서 업계 주목이 집중됐다.

성장사다리사무국이 GP의 매칭 출자 유치 부담을 낮추고 펀드 결성 기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공을 들여 탄생시킨 펀드다. 성장사다리펀드사무국의 노력대로 컴퍼니케이파트너스는 윈윈펀드 운용사로 선정된지 3주만에 조합을 결성하고 결성 1달도 되지 않아 투자를 개시했다.

'성장사다리 CKP 윈윈펀드'는 7년만기로 설립 7년 이내 중소기업에 펀드 약정 금액의 50% 이상을, 산업별로는 ICT산업 분야 중소기업에 50% 이상을 투자한다. 투자 이후 LP인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해당 기업에 성장 단계별 금융 컨설팅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분야 등 전문 분야 관련 중소·벤처기업 발굴, 추천 및 투자기업 관련 기술 사업성 평가, 경영 노하우 등의 업무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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