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 새해 '마곡 힐스테이트' 대단지 분양 자족형 미니신도시 마곡지구에 대형사 최초 민간 공급
고설봉 기자공개 2014-12-22 08:16:51
이 기사는 2014년 12월 19일 18시0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2015년 새해 분양시장의 첫 문을 연다. 서울 마곡지구에서 10대 건설사 중 가장 먼저 1194가구 대단지를 선보인다.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시 강서구 마곡지구에 내년 1월 중순 '마곡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6층, 22개 동, 1194가구(전용면적 59㎡ 393가구, 84㎡ 80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마곡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는 입주민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고품격 주거공간 설계가 반영됐다. 전용 59㎡ 타입은 일부 세대에 3-Bay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채광 과 통풍에 유리하다. 전용84㎡ 타입에 일부 세대에 판상형 4-Bay 구조를 적용했다.
단지 각 동 주변을 감싸고 있는 녹지에 놀이, 휴게, 운동 공간을 적절히 배치한다. 특히 왕벚나무, 느티나무 등이 식재된 가로수길을 조성하고 교목과 관목, 꽃이 어우러진 자연스러운 경관이 연출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주차시설은 세대당 약 1.4대로 넉넉한 공간을 제공하며, 100% 지하주차(일부 근린생활시설 주차 제외)로 계획해 보행동선과 차량동선을 구분함으로써 입주민들의 안전을 최대한 확보했다. 또한 범죄 예방을 위해 거실동체감지기, 현관방범감지기 등 최신 시설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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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면적 366만 5722㎡의 마곡지구는 서울 서남부 최대 첨단산업단지로 꾸며진다. 여의도의 1.3배, 상암DMC의 6.5배 규모다. 주거단지(106만㎡)와 산업단지(190만㎡), 공원단지(70만㎡)로 구성되는 마곡지구는 상주인구 4만 명, 유동인구 40만 명의 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미 지난 8월 착공한 LG사이언스파크를 비롯 롯데, 에스오일, 코오롱, 이랜드 등 33개 대기업 입주가 확정됐다. 이 외 26개 중소기업 입주가 예정돼 있다.
여의도공원 2배 규모 보타닉 공원(가칭 서울 화목원)은 청정 호수, 식물원, 열린 숲마당 등을 갖춘 친환경 공원으로 조성된다. 또한 신세계 복합쇼핑몰, 이마트가 들어설 예정이며, 1000여개 병상을 갖춘 이화의료원도 건립될 계획이다.
김포공항이 가까워 국내외 주요 도시로 여행·출장이 수월하다. 지하철 5호선과 9호선, 공항철도(2017년 개통 계획) 등 3개 노선이 지나는 트리플 역세권 지역으로 대중교통이 편리하다. 또 올림픽대로, 공항대로 등 도로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마곡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는 마곡지구에서 민간 브랜드 아파트로는 처음 분양에 나서는 단지인 만큼 고객의 요구에 걸맞은 상품을 내놓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견본주택은 내년 1월 중순 지하철 5호선 마곡역 인근에서 개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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