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5년 02월 16일 10시2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풀무원식품이 NH투자증권을 기업공개(IPO) 업무를 담당할 대표주관사로 선정했다.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풀무원식품은 최근 NH투자증권에 주관사 선정 결과를 통보했다. 지난 2일 NH투자증권과 대우증권을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PT)을 가진 후 일주일간 고심 끝에 결론을 내렸다.
풀무원식품과 NH투자증권은 오는 8월 유가증권 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지난해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4월에는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것으로 보인다.
NH투자증권은 2008년 풀무원 지주회사 전환작업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 풀무원은 당시 인적분할을 통해 지주사 체제로 전환했다. 현재 풀무원을 제외한 모든 계열사가 비상장사라 풀무원식품을 포함해 추가적인 딜을 기대해볼 수 있는 여지도 생겼다.
NH투자증권은 PT 당시 상장 후 시가총액을 약 6000억 원, 공모규모는 1300억 원가량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해외 자회사의 부진한 실적을 만회하기 위해 건강식품관련 시장이 성장 추세임을 강조했다는 후문이다. 이밖에 1인 가구 비중 증가로 편의점 음식 등을 포함한 간편 가정식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풀무원식품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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