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 회장 누나 서혜숙씨, 청담동 빌딩 매입 ㈜큰소나무 통해 이동수골프빌딩 인수..거래가 266억
고설봉 기자공개 2015-03-09 08:47:00
이 기사는 2015년 03월 05일 15시5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서혜숙 ㈜큰소나무 대표가 최근 강남구 청담동 중소형빌딩을 매입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서 대표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누나다.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혜숙 씨가 대표로 있는 ㈜큰소나무는 강남구 청담동 이동수골프빌딩을 266억 원에 매입했다.
㈜큰소나무는 서혜숙 씨가 대표를 맡고 있다. 2010년 1월 설립됐다. 2013년 아모레퍼시픽그룹으로부터 친족계열분리 했다. 상가임대 등 비주거용 건물 임대업을 주업으로 한다. 본사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84-6번지다.
㈜큰소나무가 매입한 이동수골프빌딩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1-24번지에 위치한다.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대지면적 1014.20㎡, 건축연면적 5961.19㎡의 지하 4층~지상 7층 건물이다. 1998년 준공됐다.
공시지가는 3.3㎡당 4769만 원 선이다. 그러나 실제 매입가격은 3.3㎡당 8655만 원 정도로 공시지가대비 181%에 거래가 성사됐다. 매도자는 이동수F&B다.
학동사거리 인근 전자, 수입자동차 매장이 밀집돼 있는 곳에 위치해 있는 이 빌딩의 현재 수익률은 저조하다. 그러나 경전철 '위례-신사선' 개통예정지로 지가 및 임대수익 상승여력이 있는 지역으로 평가되고 있다.
수익형부동산 업계 전문가는 "해당 빌딩은 건평 기준으로 평(3.3㎡)당 1475만 원에 거래됐다"며 "최근 시세를 고려할 때 적정가가격에 매매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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