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키움인베스트, 영화 '살인의뢰' 20억 투자 키움문화벤처1호 조합 통해‥'살인의추억'을 잇는 범죄스릴러

이재영 기자공개 2015-03-17 08:25:58

이 기사는 2015년 03월 11일 16:4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키움인베스트먼트(이하 키움인베)가 영화 '살인의뢰'에 20억 원을 투자했다. 최근 흥행장르로 떠오르고 있는 범죄 스릴러이며, 시나리오 단계에서부터 큰 매력을 느꼈다는 후문이다.

12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살인의뢰'는 2013년 '몽타주' 등을 제작하며 제작 역량과 흥행력을 입증한 미인픽쳐스의 차기작이다. 교환살인이라는 새로운 소재를 기반으로, 흥미롭고 짜임새 있는 스토리로 인해 개봉 전부터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최근 흥행장르로 떠오르고 있는 범죄스릴러 장르의 영화로, 김상경, 김성균, 박성웅 등 실력있는 연기파 배우들과 손용호 감독의 뛰어난 디렉팅이 함께하며 '살인의추억', '추격자' 등을 이을 범죄스릴러의 걸작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키움인베는 지난 2013년 말 결성한 200억 원 규모의 '키움문화벤처제1호투자조합'을 통해 살인의뢰의 순제작비 36억 원 중 20억 원을 투자했다.

살인의뢰의 총제작비는 순제작비(36억 원)와 마케팅비용(Printing&Advertisement, P&A) 20억 원을 포함해 총 56억 원이다. 최근 한국영화들의 순제작비가 50억 원을 상회하는데 비해 살인의뢰의 순제작비 36억 원은 저예산 영화에 가깝다. 키움인베는 이번 투자를 통해 지분율 35.71%를 확보하게 됐으며, 수익지분율은 21.42% 수준이다.

영화업계 관계자는 "살인의뢰는 올 상반기 주목받는 영화 중 하나"라며 "키움인베는 이러한 살인의뢰 투자를 통해 충분히 유의미한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사실 키움인베는 최근 벤처캐피탈 업계에서 투자가 위축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평가를 받아왔다. 대표이사가 바뀐 후 예전같은 활발한 투자의 모습을 보이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화·콘텐츠 부문에 있어서는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왔다.

지금까지 '키움문화벤처제1호투자조합'은 결성 이후 살인의뢰에 대한 20억 원 투자 외에도 황제를위하여(10억 원), 카트(8억 원), 검은사제들(6억 원), 퇴마사(15억 원) 등의 투자를 수행했다.

이러한 투자들은 2013년 문화·컨텐츠 관련 조합을 결성하며 영입한 노성규 팀장의 작품이다. 그는 베넥스인베스트먼트 등을 거치며 문화·콘텐츠 부문에서 전문적인 투자를 이어왔으며, '키움문화벤처제1호투자조합'의 대표펀드매니저이기도 하다.

벤처캐피탈 관계자는 "키움인베는 그동안 신성장, 부품소재 등 전통적인 벤처 투자를 이어왔다"며 "하지만 문화·컨텐츠조합을 통해 영화, 예술 등 문화산업에 대한 투자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