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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시티, 500억원 회사채 발행추진 CP 상환 목적...등급민평 수준에서 금리 제시할 듯

이길용 기자공개 2015-03-27 08:43:19

이 기사는 2015년 03월 25일 14:1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센트럴시티(AA-, 안정적)가 기업어음(CP) 상환을 위해 회사채를 발행한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센트럴시티는 내달 15일 5년물 500억 원의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KB투자증권이 맡았다.

센트럴시티는 CP 상환을 위해 이번 회사채 발행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센트럴시티는 지난 20일 890억 원의 CP를 발행했다. 만기는 내달 15일. 회사채로 자금을 조달해 차입 구조 장기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수요예측과 희망금리 등 발행과 관련된 사항은 센트럴시티와 주관사가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센트럴시티는 민간 채권 평가사들의 민평 금리가 책정되지 않아 등급 민평을 기준으로 금리를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센트럴시티는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서 호남선을 운영하고 있다. 2000년에는 터미널 부지 내 대형 복합건물인 '센트럴시티'를 완공해 신세계를 대상으로 임대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센트럴시티는 2012년 10월 신세계가 센트럴시티 지분 60%를 취득하면서 신세계 그룹으로 편입됐다.

센트럴시티는 안정적인 사업을 영위하면서 매년 700억~800억 원의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을 나타내고 있다. 순차입금의존도는 10%를 웃도는 수준에 그쳐 재무안정성도 우수한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센트럴시티는 현금창출력이나 재무안전성이 우수한 발행사"라며 "신용도가 좋은 만큼 절대 금리가 낮아 희망 금리 수준이 수요예측 결과에 관건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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