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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인베·DS투자자문 등 래몽래인 30억 투자 각각 10억씩 보통주 총 17만 여주 인수…신규 드라마 제작 지원

김세연 기자공개 2015-05-07 08:18:48

이 기사는 2015년 04월 30일 14:4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후인베스트먼트와 디에스투자자문 등이 드라마제작사 래몽래인에 30억 원을 투자했다. 신규 드라마 제작 자금 등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30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래몽래인은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제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증자 규모는 보통주 17만 4417주다. 주당 발행가액은 기준주가 대비 9.49%의 할인율이 적용된 1만 7200원이다.

이후인베스트먼트와 디에스투자자문, 리코투자자문이 각각 10억 원씩을 투자해 5만 8000여 주씩을 인수한다.

투자자들은 래몽래인의 신규 드라마 제작과 추가 사업 지원을 위해 투자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래몽래인은 현재 '닥터 프랑켄슈타인'의 방영을 놓고 KBS와 막바지 세부 일정을 논의하고 있다. 탤런트 유아인 씨가 주연을 맡는 '닥터 프랑켄슈타인'은 출중한 의술을 지닌 다중 인격 의사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래몽래인은 증자를 통해 6월부터 제작이 본격화되는 신작 드라마 제작은 물론 우수 작가와의 전속계약, 신규 추진 사업 등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증자에 참여한 투자자는 "이미 다양한 히트작을 내놓으며 드라마 제작사로의 역량을 발휘했다는 점에서 안정적인 문화콘텐츠 투자처"라며 "다양한 시나리오와 제작 환경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는 상황에서 종합 미디어기업으로의 성장 가능성도 높다"고 평가했다.

2007년 설립된 래몽래인은 성균관스캔들과 야영꾼일지 등을 선보인 드라마 제작사로 지난해 12월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다. 최근에는 영상콘텐츠 제작 및 배급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자회사 래몽래인씨앤씨를 신규로 설립하며 중장기 성장 동력도 마련했다.

최대주주는 김동래 대표이사로 전체 지분의 48.83%를 보유중이며, 장덕수 디에스투자자문 회장과 디에스투자자문이 각각 9.84%, 6.18% 등을 보유하고 있다. 어빌리티시스템즈와 IBK-대성문화콘텐츠 강소기업투자조합도 가각 7% 이상의 지분을 보유중이다. 지난해 매출 148억 원, 영업이익 19억 원, 당기순이익 15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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