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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스템 '대박'에 주관사단 수입도 '쏠쏠' 한투證, 수수료 수익 18억…지분 매각 통한 시세 차익도 기대

이민재 기자공개 2015-06-18 18:34:09

이 기사는 2015년 06월 17일 14:4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아스템의 기업공개(IPO) 흥행으로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도 쏠쏠한 수익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공모가가 희망밴드 상단을 훌쩍 넘기며 전체 공모규모가 증가해 이에 따른 수수료 수입도 덩달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아스템은 상장 주관사단에게 지급할 인수수수료를 20억 원으로 책정했다. 1주당 확정 공모가인 1만 6000원을 기준으로 산정한 공모금액 400억 원에 5.0%의 수수료율을 적용한 금액이다.

인수비율에 따라 대표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은 18억 원의 수수료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전체 공모물량(250만 주) 중 90%인 225만 주를 인수한다. 금액으로는 360억 원 어치에 해당한다.

인수회사로 참여한 삼성증권은 나머지 25만 주, 금액 기준으로 40억 원어치를 인수해 수수료로 2억 원을 챙긴다.

코아스템이 주관사단에 지급하는 수수료는 상당히 많은 편에 속한다. 규모만 놓고 보면 올해 유가증권시장이나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업체들 중 NS쇼핑(약 52억 원)에 이어 두번째다. 수수료율의 경우 코스닥 이전 상장을 앞둔 베셀(6.1%) 다음으로 높다.

코아스템이 지난달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책정한 수수료는 12억 1500만 원이었다. 희망공모가 밴드(1만 800~1만 3200원) 중 최저가액을 기준으로 산정한 공모금액(270억 원)의 4.5%에 해당하는 액수다.

하지만 지난 11~12일 이틀간 실시된 기관 수요예측에서 최종 공모가가 밴드 상단을 뛰어넘는 1만 6000원으로 확정되면서 수수료가 거의 두배 가까이 늘어났다.

주관사 관계자는 "코아스템은 기술성 평가를 통해 특례상장한 사례로 이 경우 수수료율은 보통 4.5% 수준으로 정해진다"며 "그간 딜을 잘 이끌어온 점과 수요예측 흥행에 기여한 점 등을 높이 평가해 추가적으로 0.5%포인트의 수수료율을 더 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코스닥시장 상장규정에 따라 상장주선인의 의무인수분인 6만 2500주를 취득할 예정이다. 해당 지분은 코아스템 상장 후 3개월 동안 보호예수된다. 보호예수 종료 후 코아스템 주가가 공모가를 상회할 경우 지분 매각을 통해 시세 차익도 노릴 수 있다.

코아스템은 17일부터 18일까지 일반공모 청약을 실시한다. 일반투자자에게 배정되는 물량은 전체의 20%인 50만주이다. 납입일은 22일이며 오는 2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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