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와이즈, 방배동 CJ건설 사옥에 '새둥지' 모회사 C&I레저산업과 한 건물 사용
양정우 기자공개 2015-06-25 08:47:20
이 기사는 2015년 06월 23일 16:1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가 방배동에 위치한 CJ건설 사옥에 새 둥지를 틀었다.23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타임와이즈는 최근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CJ건설 빌딩으로 본점 소재지를 이전했다. 이전까지는 CJ그룹 주요 계열사들과 함께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에 위치한 그룹 본사 4층에 자리를 잡았었다.
이번 본점 이전으로 타임와이즈는 모회사인 C&I레저산업㈜(지분 90%)와 한 건물을 쓰게 됐다. 모회사는 골프장 조성 및 운영업과 콘도미니엄 운영업, 부동산개발 투자 사업 등을 벌이고 있다.
두 회사 모두 CJ그룹의 대규모 기업집단으로 구분돼 있지만 지주회사인 CJ㈜가 아닌 이재현 회장이 직접 지분을 쥐고 있다는 특징을 갖는다. 이 회장은 타임와이즈와 C&I레저산업 지분을 각각 10%, 42%씩 들고 있다.
타임와이즈는 올해 한국벤처투자의 2차 정시사업에서 융합콘텐츠 기획개발 분야에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번 출자사업은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그동안 문화콘텐츠업계에서 강자로 두각을 드러냈지만 마지막 펀드를 결성한지도 어느덧 2년이 훌쩍 지났다. 앞서 1차 정시사업에서도 끝내 위탁운용사(GP)로 낙점받지 못했다.
융합콘텐츠 기획개발 분야에선 미시간벤처캐피탈과 맞붙었다. 역시 문화콘텐츠 투자에 저력을 갖춘 벤처캐피탈로 손꼽히는 하우스다. 이번에 GP로 선정되는 업체는 융합콘텐츠 개발에 결성액의 60%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IPO 모니터]상장 나선 재영텍, '적자 전환' 난관 뚫을까
- 4년만에 대표직 내려온 송영숙 '침묵'…임주현 "안타깝다"
- "준비·설득 다 부족했다"...이우현 회장의 바이오 M&A 성찰
- [Company Watch]'군수공백' 아이쓰리시스템, 민수 '상쇄'
- [Company Watch]'흑자전환' 신성이엔지, 실적 턴어라운드 성공
- [Company Watch]'800억 수주잔고' 엔시스, 1분기 실적 '선방'
- 미래산업, 신규 수주 확대 흑자전환
- [Company Watch]라온시큐어, 옴니원 NFT 필두 '사업 다각화 속도전'
- 한미통합 결렬에도 '확장본능' OCI, 해외 제약사 인수 검토
- [돌아온 임종윤 넥스트 한미약품]모친 해임한 임종훈 대표 첫 일성 "단독체제로 경영속도"
양정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IPO 모니터]상장 나선 재영텍, '적자 전환' 난관 뚫을까
- [우리투자증권의 부활]인력 영입 '총력전'…1차 타깃 대우 출신 '미래에셋맨'
- [우리투자증권의 부활]'런던의 인연' 임종룡-남기천, '메이저 증권사' 꿈꾸다
- [HD현대마린솔루션 IPO] 상장 첫날 두배 껑충…사후관리 전략 먹힐까
- [IPO 모니터]'콜옵션 딜레마' 빠졌던 이피캠텍 오너, 자금 구했나
- [IPO 모니터]젠틀몬스터 상장 재시동 '언제쯤'…난감한 FI들
- [IPO 모니터]'배터리 리사이클링' 재영텍, IPO 닻 올린다
- [IB 풍향계]메자닌에 '뭉칫돈'…시세 차익에 물량부족까지
- [IB 풍향계]리벨리온 상장주관사에 시선집중…삼성증권 참전
- [LG CNS IPO]몸값 '7조'...내년초 상장 '최적 스케줄' 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