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5년 08월 06일 11시3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IMM인베스트먼트가 현대에너지 인수전에 뛰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대기업 계열 집단 에너지 사업자 뿐 아니라 재무적투자자(FI)까지 참여하면서 인수전이 가열되는 분위기다.6일 IB업계에 따르면 IMM인베스트먼트는 지난 달 현대에너지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했다. 당시 국내외 원매자 10여 곳이 LOI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뜨거운 인수 열기를 나타냈다.
IMM인베스트먼트는 벤처투자 회사로 시장에 잘 알려져 있지만 최근들어 에너지와 인프라스트럭쳐 관련 산업으로 투자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IMM인베스트먼트는 관계회사인 사모투자펀드 운용사 IMM PE와 함께 현대상선 LNG 사업부와 현대부산신항만을 인수하기도 했다.
올 3월에는 GS에너지가 보유하고 있었던 인천종합에너지 지분 20%를 300억 원에 사들이기도 했다.
현대에너지 인수전은 전략적투자자(SI) 뿐 아니라 에너지 관련 사업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FI까지 가세하면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현재까지 파악된 인수 후보들은 GS에너지와 한화에너지 등 여수 산업단지내 집단 에너지 사업을 영위하는 SI들과 IMM인베스트먼트, KDB인프라자산운용(키암코), 한투운용 등 FI 등이다.
한편 현대에너지 매각측은 이들 LOI 참여업체들을 대상으로 데이터룸을 개방해 실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예비입찰 없이 이달 말 본입찰을 실시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오는 10월까지 거래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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