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혁 회장, 현대상사 주식담보대출 전액 상환 2011년 외환은행으로부터 빌린 60억
강철 기자공개 2015-08-11 08:35:00
이 기사는 2015년 08월 10일 18시5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정몽혁 현대종합상사 회장(대표)이 2011년 현대종합상사 주식을 담보로 빌렸던 60억 원을 전액 상환했다.10일 현대종합상사에 따르면 정몽혁 회장은 현대종합상사 주식 40만 7000주를 담보로 외환은행로부터 차입한 60억 원을 지난 4일 모두 상환했다. 이로써 정 회장과 외환은행이 맺은 주식담보대출 계약은 해지됐다.
정 회장은 현대종합상사가 현대중공업그룹에 편입된 2009년 현대종합상사 주식 165만 2694주(7.4%)를 처음으로 매입했다. 이후 2010년 1월 현대종합상사 대표에 올랐다.
2011년 2월 추가로 20만 주를 취득해 지분율을 8.3%로 끌어올렸다. 현대종합상사 주식 40만 7000주를 담보로 외환은행으로부터 빌린 60억 원을 지분 매입에 사용했다.
정 회장은 이후 1년 단위로 주식담보대출 계약을 연장했다. 올해 2월에도 계약 연장을 통해 만기를 내년 2월까지 늘렸었다. 상환 시점을 6개월 가량 앞두고 차입금을 모두 갚은 셈이다.
현대종합상사 관계자는 "차입금을 전액 상환한 데 따른 계약 해지"라며 "(정 회장이) 차입금을 상환한 배경은 알기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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