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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터스, 참존화장품투자펀드 1호 클로징 200억 원 규모…4분기 200억 추가 펀드레이징 계획

이윤정 기자공개 2015-08-19 08:59:51

이 기사는 2015년 08월 17일 11:4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플루터스 에쿼티 파트너스와 트리니티 에쿼티 파트너스가 참존화장품에 투자하기 위한 첫 번째 펀드 조성을 완료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플루터스와 트리니티는 펀드레이징을 마무리하고 금융감독원에서 펀드 등록 절차를 밟고 있다. 펀드명은 '플루터스 트리니티 코스메틱 제1호 사모투자전문회사(PEF)'로 금액은 200억 원 규모다. 지난 13일에 금감원에 펀드 등록 신청서를 제출했다. 4주간 펀드 심사 기간이 지나면 바로 투자에 나설 예정이다.

플루터스가 참존화장품에 계획하고 있는 투자 규모는 총 400억 원이다. 2개 펀드로 나눠 투자를 진행한 가운데 1호 펀드는 트리니티 파트너스와 공동(co-GP)으로 운용하기로 했다.

플루터스 관계자는 "참존화장품 투자가 확정된 후 펀드 결성을 위한 출자자 모집은 순조롭게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1호 펀드는 엔터테인먼트 관련회사, 물류 회사 등 일반 회사 중심으로 출자자(LP)가 구성됐다. 투자 이후 참존화장품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업들 위주로 투자자를 모집했다. 투자자지만 단순 자금 투자가 아닌 적극적인 사업 파트너로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펀드 등록이 완료되면 참존화장품은 '플루터스 트리니티 코스메틱 제1호 사모투자전문회사(PEF)'를 대상으로 전환사채(CB)를 발행할 예정이다.

이번 '플루터스 트리니티 코스메틱 제1호 사모투자전문회사(PEF)'는 운용사 플루터스 에쿼티 파트너스는 설립 1년만에, 트리니티 에퀴티 파트너스는 경영권 변동 이후 이뤄진 첫 투자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참존화장품은 1966년 피보약국에서 시작된 50년 전통의 화장품 기업으로 1990년 대 초 매출 기준 국내 3위 화장품 업체로 도약했다. 이후 오랜 기간 쌓은 브랜드를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높은 기업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국내 면세점과 홈쇼핑, 백화점 등을 비롯해 일본과 중국에서도 유통채널을 보유하고 있어 연간 600억~7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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