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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사다리, 총 305억 경남 창조펀드 GP선정 나서 경남·두산 200억+100억 매칭 출자…"메카트로닉스, 물 산업 전략투자"

김세연 기자공개 2015-09-04 08:17:28

이 기사는 2015년 09월 03일 15:4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성장사다리펀드(이하 성장사다리)가 부산에 이어 경남 지역 창조경제혁신펀드를 운용할 위탁 운용사(GP)를 선정한다.

3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성장사다리펀드 사무국은 오는 23일까지 운용 제안서를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경남 창조펀드는 경상남도와 두산그룹의 출자분 200억 원에 성장사다리가 100억 원을 매칭 출자해 결성된다. 선정된 위탁운용사는 최소 5억 원 이상을 출자하게 돼 최소 결성규모는 305억 원이다. 납입은 수시납 또는 분할납으로 진행된다.

펀드 존속기간은 결성일로부터 10년(투자기간 5년)이며 2년 이내 연장이 가능하다. 펀드 결성은 선정일로부터 2개월 이내이며 1개월간 연장이 가능하다.

주목적 투자대상은 메카트로닉스(기계, 소재, 부품, 전자, 전기, ICT), 항노화 바이오, 물산업 등과 관련한 경남소재 중소·중견기업이나 지역경제 활성화가 가능한 분야다. 경남과 창업 등 지역내 6개 사업장을 갖추고 있는 두산그룹의 사업간 벨트화에 대한 투자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역소재 기업이나 전략산업에 약정총액의 70% 이상이 투자되어야 한다.

관리보수는 펀드 결성이후 4년간은 약정총액의 2.0% 이하, 4년 이후는 투자잔액의 2.0% 이하다.

성과보수는 기준수익률(IRR 7%) 초과시 초과이익의 15% 이내이며 펀드 수익률이 4%를 넘어설 경우 주목적 투자 초과실적에 연동해 25% 이내에서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성장사다리펀드 사무국 관계자는 "기존 혁신센터와의 협약을 통해 알려진 것처럼 창원을 중심으로 국내 대표 발전 및 기계설비 기업 육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업계에서 선정과정에 관심이 많은 만큼 빠른 GP 선정을 통해 효율적 투자 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장사다리는 오는 23일 제안서 접수를 마무리한 뒤 1차(서류) 심사와 현장실사, 2차(구술) 심사를 거쳐 10월 하순 최종 운용사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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