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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조브랜드·마스크팩까지…지디케이·클리오, 상장 추진 올해 토니모리·잇츠스킨 등 화장품 브랜드숍 코스피행 영향

신민규 기자공개 2015-11-20 10:34:34

이 기사는 2015년 11월 18일 15:3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색조 브랜드로 알려진 클리오화장품과 마스크팩을 주로 제조하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인 지디케이화장품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올해 토니모리, 잇츠스킨 등 화장품 브랜드숍들이 속속 유가증권시장에 상장 물꼬를 트기 시작한 가운데 업력 10년이 넘는 화장품 기업들이 상장 열기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클리오화장품과 지디케이화장품은 상장 대표주관사 선정 작업에 착수하고 내년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기업은 모두 2000년도를 전후에 설립된 화장품 기업이다. 그간 실적이 저조했으나 최근 히트제품을 내놓으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클리오는 1997년 5월 설립된 색조전문 화장품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액 432억 원, 영업이익 19억 원, 당기순이익 7억 원 수준으로 미미했다.

반전의 기반이 된 것은 올해 드라마 '프로듀사'에 출연배우인 공효진이 클리오의 제품을 대거 사용한 뒤부터다. 일명 '공효진 메이크업 아이템'으로 알려진 제품들이 히트를 친 것이다.

특히 '버진 키스 텐션 립 9호 핑크블리'와 '11호 허니블라썸' 립스틱이 러블리한 이미지로 인기를 끌었다. 이밖에 최대 7일간 지속되는 눈썹 타투 아이템인 '틴티드 타투 킬브로우'가 출시 3개월만에 50만개 이상 팔리면서 화제를 모았다.

지디케이화장품은 2003년 설립된 마스크 시트 및 화장품 OEM 기업이다. 2013년까지 매출액이 100억 원을 밑돌았지만 지난해 매출액 266억 원, 당기순이익 18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 마스크팩 매출에 힘입어 상승세가 예상되고 있다.

주요 고객사로는 아모레퍼시픽, 샤라샤라, 토니모리, 메디힐, 종근당, 광동제약, 대웅제약, GS SHOP, 롯데홈쇼핑 등이 있다. 제닉과 리더스코스메틱, 더말코리아, 이미인 등 마스크팩 전문기업들과 함께 OEM 기술력을 인정받으면서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올해 화장품 브랜드숍들이 30배 이상의 높은 주가수익비율(PER)을 적용받아 화장품 업종 밸류가 꼭지에 다다른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지만 국내 뷰티관련 기업들이 내년까지는 순항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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