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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파·DSC·미래에셋, 이스라엘 'KAHR' 1000만弗 투자 시리즈 B투자…내년초 300만弗 2차 투자 검토

김세연 기자공개 2015-12-21 10:31:25

이 기사는 2015년 12월 16일 12:4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투자파트너스(이하 한투파)와 DSC인베스트먼트(DSC), 미래에셋벤처투자(미래에셋벤처) 등이 이스라엘 바이오벤처 'KAHR Medical(이하 KAHR)'를 대상으로 1000만 달러(120억 원, 기준환율 1182.9원) 규모의 투자에 나섰다. 한투파 등은 향후 2차 투자까지 계획되고 있어 총 투자 규모는 1500만 달러(약 177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16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한투파와 DSC, 미래에셋벤처 등은 이스라엘 바이오 벤처기업 KAHR에 1000만 달러(120억 원)를 투자 했다.

한투파는 운용중인 '한국투자미래성장벤처펀드 22호'등을 통해 500만 달러(약 60억 원)의 투자를 집행했다. 미래에셋벤처와 DSC는 '미래에셋 글로벌 투자조합'과 'KT-DSC창조경제청년창업투자조합', '글로벌ICT융합펀드'를 통해 각각 300만 달러(35억 원), 200만 달러(24억 원)씩을 투자했다.

KAHR에 대한 투자에는 시리즈 A 투자에 나섰던 이스라엘 '플레리 인베스트(Flerie Invest AB)'의 매칭투자 규모 200만 달러를 더하면 총 투자규모는 1200만 달러(142억 원)에 달한다.

KAHR Medical은 이스라엘 최고의 대학병원 Hadassah의 기술지주 자회사인 이스라엘 상장사 HBL(Hadasit Bio Holdings)이 2005년 설립한 바이오 제약사다. 면역 항암제 개발분야에서 'TNF-SF' 신호 단백질의 병렬 합성이라는 독보적인 플랫폼 기술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AHR은 벤처캐피탈 투자를 통해 림프종 항암제 'KAHR-102'의 임상 1·2A 시험을 추진하고 또 다른 항암제 파이프 라인 제품 'KAHR 101'의 전임상 연구 개발도 추진한다는 목표다.

노암 샤니(Noam Shani) KAHR Medical 최고경영자는 "한국 벤처캐피탈들의 투자는 현재 전임상 및 임상 시험 단계에 있는 선행 단계 항암제 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국내 벤처캐피탈을 대표해 KAHR Medical의 사외이사로 참여하게 된 이상우 한투파 이사는 "이스라엘 기업 KAHR의 투자는 아주 의미 있는 투자사례"라며 "KAHR의 경영진과 협력해 임상 개발단계로 접어든 항암제 신약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투파 관계자도 "이상우 이사는 향후 한투파의 미주 투자를 전담할 인물로 KAHR Medical의 투자 및 이사진 참여를 통해 기술 벤처 창업의 요람인 이스라엘내 투자 기회 확대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한투파 등은 내년 2월 기존 최대주주 등과 300만 달러(35억 원)의 추가 투자도 고려하고 있어 최종 투자규모는 1500만 달러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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