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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인도 현지법인 설립 추진 구르가온 지점 승인 후 본격 착수, 설립 시 8번째

윤동희 기자공개 2015-12-17 08:38:32

이 기사는 2015년 12월 16일 16:3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우리은행이 조만간 인도에 현지법인을 설립한다. 설립이 완료되면 우리파이낸스미얀마에 이은 여덟 번째 해외현지법인이 된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20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인도 현지법인 설립안을 가결했다. 은행은 현재 인도 금융당국에 구르가온 지점 인가를 신청한 상태로 승인이 나는 대로 법인 설립 작업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은행 관계자는 "인도는 중앙은행에서 법인화를 요구하는 편"이라며 "법인이 될 경우 관리가 쉽고 지점 확장도 수월해 법인설립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통상 인도에서는 지점 설립을 신청하면 최종 승인까지 평균 1년이 소요된다. 하지만 법인 형태로 영업을 할 경우 지점 승인이 비교적 빠른 시일내에 나는 데다 리테일 영업이 더 수월하다. 인도는 지점 형태로 진출했다 하더라도 현지 자본금 대비 대출한도가 정해지기 때문에 현지법인으로 운영하는 게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우리은행의 해외 현지법인은 지난달 기준으로 △우리아메리카은행 △중국우리은행 △인도네시아 우리소다라은행 △러시아우리은행 △브라질우리은행 △홍콩우리투자은행 △우리파이낸스미얀마 등 총 7개다. 인도 현지법인이 설립될 경우 8번째가 된다. 인도에서는 2012년 첸나이지점을 설립했고 두번째 점포인 구르가온 지점 설립을 준비 중이다.

은행은 향후 해외 네트워크를 2016년 300개 이상, 2020년 50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영업력과 리스크관리 강화를 통해 중장기적으로는 아시아 탑(Asia Top) 10, 글로벌 탑(Global Top) 50 은행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때문에 적극적인 네트워크 확장을 검토 중이다. 특히 중국 이외에 동남아시아 지역을 주력 진출 지역으로 설정했다. 지난달에는 미얀마 파이낸스점 개점으로 해외 네트워크 200호점을 달성했다. 지난해까지는 경쟁 시중은행과 비슷한 규모의 지점 수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지난해 12월 인도네시아의 소다라은행 인수로 128개의 지점이 추가돼 압도적인 네트워크 수를 자랑하게 됐다.

향후 인도 법인과 함께 캄보디아 현지법인 설립도 추진할 예정이다. 법인신설 외에 은행은 인도네시아 소다라은행처럼 인수합병(M&A)으로 네트워크를 늘리는 방안도 병행하고 있다. 현재 은행은 필리핀 저축은행 인수 협상을 진행 중이다. 지난달 이사회에서도 관련 안건을 가결한 만큼 거래 성사를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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