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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자산운용, 1·2호 헤지펀드 동시 출발 [인사이드 헤지펀드] 고유자금 20억원으로 시작…비상장 등 신생기업 투자 특화

정준화 기자공개 2016-02-11 10:37:00

이 기사는 2016년 02월 05일 14:1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은둔의 고수' 장덕수 회장이 최대주주인 DS투자자문이 사모펀드 운용사로 전환한 이후 첫 헤지펀드를 내놨다.

5일 업계에 따르면 DS자산운용은 전날 1, 2호 헤지펀드인 'DS 수(秀)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과 'DS 지(智)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을 출시했다. 대우증권이 프라임브로커(PBS)며, 초기운용자금은 각각 20억 원이다.

현재는 고유자금만 들어간 상태로 차근차근 성과를 내면서 고객 자금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DS자산운용은 일임자산만 4000억 원대로 탄탄한 고객군을 형성하고 있다.

장 회장과 대학(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 선·후배 사이인 위윤덕 대표가 이 펀드들을 이끈다. 비상장기업, 프리 IPO(상장 전 지분투자), 메자닌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는 전략을 선보일 예정이다.

DS자산운용은 자문사 시절 고유자산을 활용해 성장성이 높다고 예상되는 기업에 잇따라 투자해 왔다. O2O커머스 플랫폼 YAP을 운영 중인 얍컴퍼니, 치과용 임플란트 생산·판매업체 디오 등이 그 예다. 지난 5일에는 설립된 지 두 달 밖에 안 된 팀그레이프에 투자하기도 했다. 팀그레이프는 옐로쇼핑미디어 패션사업본부가 분사한 것으로 국내 SOHO 쇼핑몰의 생산·물류 효율화 및 신규 상품 컨설팅을 담당하는 업체다.

업계 관계자는 "신생기업에 오랫동안 투자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DS자산운용이 운용사 전환 후에도 승승장구할 지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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