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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신한·우리·하나, 이번주 투자일임업 신청 금융당국, 이달말까지 등록심사 완료방침

김현동 기자공개 2016-03-10 09:31:00

이 기사는 2016년 03월 08일 11:2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이 이번 주 투자일임업 등록 신청서를 제출한다. 금융당국은 이들 은행이 등록 신청서를 내는대로 곧바로 심사에 착수해 이달 말에는 심사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8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은 이번 주 중반 이후 투자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판매를 위한 투자일임업 겸영등록 신청서를 낼 예정이다.

국민은행 WM그룹 관계자는 "지난 주에 이사회를 열어서 투자일임업 겸영을 하기로 의결했다"면서 "이번 주에 투자일임업 겸영 등록신청서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 투자상품부 관계자는 "투자일임업 겸영등록을 위한 관련 절차를 마쳤고 필요 서류에 대한 최종 점검을 하고 있다"면서 "늦어도 이번 주 중 등록신청서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우리은행과 하나은행 관계자도 "투자일임업을 영위하기로 이사회 결의를 마쳤고, 이번 주에 투자일임업 등록 신청서를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투자일임업이란 투자자로부터 금융투자상품 등에 대한 투자판단의 전부 또는 일부를 일임받아 투자자별로 구분해, 투자자의 재산상태나 투자목적 등을 고려해 금융투자상품 등을 취득·처분, 그 밖의 방법으로 운용하는 것을 영업으로 하는 것을 말한다.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금융투자상품 등에 대한 투자일임업 등록을 위해서는 최소 15억 원 이상의 자기자본을 갖춰야 한다. 2인 이상의 상근 투자운용인력도 구비해야 한다.

등록신청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하면, 당국은 등록신청서 접수 후 2개월 이내에 금융투자업 등록 여부를 결정하도록 돼 있다. 금융당국은 ISA 활성화 차원에서 은행권의 투자일임업 등록 심사기간을 최대한 당겨 이달 말까지는 등록 업무를 완료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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