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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라오홀딩스, 3개월 사모채 금리 '10%' 3·6개월 단기물 235억 발행, 고금리 조달…유진證 주관

정아람 기자공개 2016-04-08 14:01:47

이 기사는 2016년 04월 06일 17:2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라오홀딩스가 국내에서 단기 사모채 조달을 이어가고 있다. 조달한 자금은 라오스에서 리스 영업에 필요한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불과 3개월짜리 만기 물량의 금리가 10%에 달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라오홀딩스는 지난달 총 235억 원 규모의 풋옵션부 사모채를 발행했다. 3월4일 6개월 만기 135억 원, 3개월 만기 70억 원 등 총 205억 원 규모의 사채를 발행했다. 3월 31일에도 6개월 만기 사모채로 30억 원을 추가로 조달했다.

지난달 4일(7회차, 8회차) 발행한 사채의 투자자 모집 결과 발행 금액이 목표치에 미달해 31일자로 추가 발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3건 모두 연 10.0%에 달하는 금리가 적용됐으며 주관은 유진투자증권이 맡았다.

코라오홀딩스는 2013년 4월에 풋옵션부 사모채로 발행했었다. 당시 금리는 8.2%였다.

코라오홀딩스는 종속회사인 코라오디벨로핑 상장을 위해 2009년 설립된 지주회사다. 라오스에서 대부분의 매출이 발생하고 있으며 주 사업분야는 자동차와 부품, 오토바이 제조 및 판매다. 최대주주인 오세영 회장이 지분 44.81%, 국민연금공단이 6.15%(2015년 3분기 말 기준)를 보유하고 있다.

차입금 구성은 2015년 9월말 기준 단기차입금이 5795만 미 달러(약 670억 원), 사모사채가 1833만 미 달러(약 212억 원)다. 단기차입금은 라오스 ANZ은행, 인도차이나은행, 홍콩 국민은행으로부터 받은 신용장(L/C)과 하나은행으로부터의 운전자금대출 등 금융권 차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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