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마이다스에셋 주식형펀드, 줄줄이 5등급 [펀드등급]마이다스신성장기업포커스 등 수익률 저조

박상희 기자공개 2016-05-11 16:59:45

이 기사는 2016년 05월 09일 15:4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의 국내주식형펀드가 수익률 하락 속에 맥을 못 추고 있다. 최근 1년 평균 수익률은 마이너스(-) 6.71%로 업계 최하위권에 맴돌고 있다. 마이다스신성장포커스·마이다스미소중소형 등 회사 대표펀드 등급도 줄줄이 5등급으로 하락했다.

9일 한국펀드평가 국내주식형 1년 펀드 종합등급(2015.5~2016.4)에 따르면 '마이다스미소중소형주증권투자자신탁(주식)'은 이달 5등급을 받았다. 지난 달 3등급에서 2계단 하락했다. 마이다스신성장기업포커스증권투자신탁[주식]' 역시 지난달 4등급에서 이달 5등급으로 하락했다.

마이다스
*출처: the WM

마이다스미소중소형 및 마이다스신성장기업포커스펀드는 운용규모가 각각 1059억, 2070억 원으로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의 대표펀드에 속한다. '마이다스액티브증권투자회사(주식)', '마이다스블루칩배당C(주식)' 등 운용규모가 크지 않은 군소펀드 등급 역시 5등급으로 최하위권이다.

마이다스신성장기업포커스는 저성장 시대에 주목받을 수 있는 신성장 기업군에 집중 투자한다. 주된 투자 대상 종목은 신기술과 관련해 성장산업에 속한 기업들로 규모에 관계없이 이익이나 시장점유율이 꾸준히 상승하는 기업들이다.

이 펀드는 지난해 초까지만 하더라도 운용규모가 100억 원 수준에 불과했다. 하지만 제약, 바이오 등 신성장 업종이 시장을 주도하면서 주목을 받으며 1년 만에 운용 규모를 20배 넘게 키웠다. 특히 지난해 장기간 국민은행 추천상품에 올랐고, 지난해 4월에는 신한은행에서도 판매를 개시하는 등 은행권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마이다스미소중소형주펀드 역시 지난해 초까지 100억 원에도 미치지 못하던 운용 규모가 1000억 원을 넘어서며 대형펀드 반열에 올라섰다. 2014년 6월에 설정된 펀드는 트랙 레코드가 짧은 상황에서 중소형주가 대형주 대비 크게 오르는 시장 흐름에 힘입어 수혜를 봤다. 역시 국민은행에서 많이 판매됐다.

하지만 최근 1년 수익률은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저조하다. 마이다스신성장기업포커스 대표펀드의 최근 1년 수익률은 -12.04%로, 동일유형(일반주식형) 내 87%순위로 하위권이다. 마이다스미소중소형 역시 대표펀드 기준 같은 기간 -4.73%의 성적에 그치고 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