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인수 우선협상자에 키스톤PE 차순위 협상자에 유암코..M&A 투자계약 오는 31일 체결 예정
이명관 기자공개 2016-05-12 16:48:24
이 기사는 2016년 05월 12일 16시4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키스톤PE가 동부건설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매각자 측은 이달 말께 본계약을 체결한다는 방침이다.12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부는 이날 오전 키스톤PE를 동부건설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 통보했다. 키스톤PE와 동부건설 인수를 놓고 경쟁을 벌이던 연합자산관리(유암코)는 차순위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전날 매각 주관사인 삼일PwC는 원매자들이 제출한 서류 심사 결과를 법원에 보고했다.
조만간 매각자 측과 키스톤PE는 M&A 투자계약을 맺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상세실사에 돌입하게 된다. 상세 실사는 2주간 일정으로 진행된다. 상세실사 결과에 따라 응찰가의 최대 5% 범위에서 거래 금액의 조정이 가능하다. 키스톤PE가 입찰 당시 제시한 가격은 대략 2000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본계약은 오는 31일 체결될 예정이다.
이번 거래 구조에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와 회사채 인수가 포함됐다. 키스톤PE는 전체 거래 금액의 60%에 해당하는 1200억 원을 유상신주 인수에 사용하고, 나머지 800억 원은 회사채를 인수하는 데 투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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