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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가맹점 확대 제동 '숨고르기' "물류센터 증축 중"…1500개 가맹점 원재료 공급 원활

이효범 기자공개 2016-06-15 08:00:15

이 기사는 2016년 06월 14일 15:3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맘스터치를 운영하는 해마로푸드서비스는 지난해 치킨프랜차이즈 업체 중에서 가맹점을 가장 많이 늘렸다. 한 해 동안 늘어난 가맹점 수는 262개에 달한다. 외형이 확대되면서 매출기준 업계 4위로 도약했다.

지난해 급성장 했던 해마로푸드서비스는 올해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가맹점이 급격하게 증가하자 기존 물류센터만으로 늘어난 물동량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판단 때문이다. 진행 중인 물류센터 증축이 조만간 마무리 되면 다시 가맹점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14일 해마로푸드서비스에 따르면 2014년 말 전국 559개 였던 맘스터치 가맹점은 작년 말 821개로 증가했다. 대부분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맘스터치 가맹점은 지난 2012년 말 297개, 2013년 말 386개 였다.

맘스터치 가맹점 추이

해마로푸드서비스는 지난 2014년 충청북도 진천군 덕산면 신척산업단지에 물류센터를 준공했다. 최대 1000개 가맹점에 원재료를 공급할 수 있지만, 가맹점 수가 800개 안팎일 때 물류센터가 가장 원활하게 운영된다고 추산하고 있다.

하지만 작년 가맹점이 800개를 넘어선 가운데 가맹점을 추가로 확대할 경우 기존 물류센터에 과부하가 걸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이에 따라 기존 물류센터 증축을 시작했고 이르면 이달 중으로 증축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해마로푸드서비스는 물류센터 증축공사가 진행된 올해 상반기 동안 매장을 크게 늘리지 못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맘스터치의 가맹사업이 시들해진게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됐다.

해마로푸드서비스는 그러나 물류센터가 증축될 때 까지는 신규 가맹점 확대에 신중을 기하며 속도조절을 해왔다는 설명이다. 원활한 원재료 공급을 위해 무분별하게 가맹점을 늘리지 않겠다는 판단 때문이다.

물류센터 증축이 완료되면 최대 1500개 가맹점에 원재료를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는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해마로푸드서비스는 오는 2018년까지 맘스터치 1000호점을 달성하고, 2020년 연 매출 5000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해마로푸드서비스 관계자는 "물류센터 증축이 마무리 되고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시기는 7~8월 정도로 예상된다"며 "당분간 신규 가맹점 확대 보다는 수익성 위주의 가맹점 출점 전략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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