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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F 출자사업, ICT 15곳·스타트업 8곳 등 23곳 몰려 M&A·세컨더리 분야 지원자 없어...이번주 1차 서류심사 발표

김나영 기자공개 2016-06-21 16:46:05

이 기사는 2016년 06월 21일 16:4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IT펀드(KIF)의 올해 출자사업 위탁운용사(GP) 선정에 총 23곳의 운용사가 제안서를 제출했다. KIF는 일반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3곳, 인수·합병(M&A)-세컨더리 분야 1곳, K-글로벌 스타트업(창업초기) 분야 1곳 등 총 5곳의 운용사를 선정한다.

21일 KIF와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KIF는 전일 제안서 접수를 마감하고 이날 각사별 보완자료까지 취합을 완료했다. 일반 ICT 분야에는 15곳, 스타트업 분야에는 8곳의 운용사가 출사표를 냈다. M&A-세컨더리 분야에는 단 한 곳도 제안서를 내지 않았다.

일반 ICT에는 IMM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벤처투자, 유안타인베스트먼트, 지앤텍벤처투자-엠벤처투자(co-GP), 보광창업투자, 서울투자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 마이다스동아인베스트먼트, LNS벤처캐피탈 등 운용사 15곳이 도전했다.

스타트업에는 원익투자파트너스, 포스코기술투자, 마그나인베스트먼트, 마젤란기술투자, 유니온투자파트너스 등 운용사 8곳이 제안서를 냈다. 이로써 일반 ICT 경쟁률은 5:1, 스타트업 경쟁률은 8:1을 기록하게 됐다.

KIF의 올해 GP 선정은 일반 3곳, 스타트업 1곳 등 총 4곳으로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 M&A-세컨더리에 지원한 운용사가 없는 탓이다. KIF 측은 아직 내부적으로 연장할지 혹은 그대로 마감할지 결정을 내리지 못한 상태다. 이에 대해서는 투자운영위원회가 다시 심의를 걸쳐 결정해야 하기 때문에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KIF는 오는 23~24일 1차 서류심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29~30일 각 운용사별 실사를 진행하고 다음달 초에는 2차 프리젠테이션(PT, 구술심사)을 거쳐 7월 중순에는 최종 결과를 알릴 계획이다.

KIF 관계자는 "다른 유한책임출자자(LP)들의 제안서 접수 시즌과 겹치는 가운데서도 최종적으로 23곳이 지원했다"면서 "빠른 진행으로 7월 중순쯤에는 최종 결과가 발표되도록 하고 M&A-세컨더리 분야는 내부적으로 좀 더 고민한 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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