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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테크, 넥슨 창업자 영입에 주가 고공행진 김상범 씨 이사 선임 추진, VR 게임 시장 노크

김진희 기자공개 2016-07-22 13:34:00

이 기사는 2016년 07월 20일 13:1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주연테크가 넥슨 창업자를 이사로 영입하고 게임업체로 변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가상현실(VR) 신사업 진출 선언에 이어 1위 게임사인 넥슨 출신 인물 영입이 더해지면서 투심이 움직이고 있다. 최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주가가 연일 오름세다.

주연테크는 오는 29일 주주총회를 연다. 이사 선임과 신규사업을 추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사 후보자는 김상범 YJM엔터테인먼트 이사, 이정준 ALT 법인장, 김철범 한화투자증권리서치센터장 등이다.

김 이사는 넥슨 공동 창업자다. 김정주 NXC 대표와는 카이스트 전산학 석사 과정에서 인연을 맺었다. 개발자로서 다중접속롤플레잉게임(MMORPG) '바람의 나라' 개발에도 참여했다. 이정준 법인장은 주연테크의 최대주주인 화평홀딩스 이사 출신이다. 이사 선임 안은 무리 없이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이사가 주연테크에 투자할 때부터 주가는 출렁이기 시작했다. 그는 지난 5월 주연테크의 110억 규모 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유상증자에서 259만 주를 배정받았다. 이어 장내매수를 통해 총 302만 5402주를 보유하고 있다. 지분율은 7.05%이다.

유상증자 당시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뛰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후 주연테크의 주가흐름은 지난달 말 한차례 주춤한 것을 제외하고 꾸준히 우상향 곡선을 나타냈다. 20일 오전 10시 기준 주가는 1820원으로 전일 종가대비 2.82% 올랐다. 전일 대비 거래량 증가율은 72%이다.

이 같은 시장의 관심은 김 이사의 영입과 무관치 않다. 그는 지난달 주연테크 임직원을 대상으로 강연에 나서는 등 활발한 경영 참여를 예고했다. 김 이사는 주목해야할 트렌드로 VR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넥슨에서의 게임 제작 경험을 살려 VR 게임소프트웨어 개발 사업에 적극 관여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게임시장이 VR, AR(증강현실)에 주목하고 있는 흐름과 맞아떨어지면서 투자자들이 반응하고 있는"이라고 설명했다.

주연테크의 주총에서는 VR 영상게임기 제조업, VR 게임소프트웨어개발 등을 신규 사업으로 추가하는 안건도 다룬다. 주연테크는 PC제조전문업체에서 VR 게임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하반기에 고급 VR 게이밍 PC방 개점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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