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銀 신임대표 정길호…최윤 회장, 이사회 의장 유지 다이렉트세일즈·기업금융·중금리대출 강화 주요과제로 선정
원충희 기자공개 2016-07-27 16:07:30
이 기사는 2016년 07월 27일 16:0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OK저축은행 신임대표로 정길호(사진) 경영본부장이 선임됐다. 최윤 회장은 OK저축은행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 이사회 의장으로 경영에 간접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
정길호 대표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그간 내부적인 업무만 해왔는데 대표이사가 됐으니 금융당국 및 저축은행중앙회 업무도 하게 돼 어깨가 무겁다"고 밝혔다.
그는 또 "최윤 회장은 대표이사직에는 물러났지만 이사회 의장으로 책임경영을 계속해 나가실 것"이라며 "큰 틀에서 OK저축은행의 경영방향을 제시하는 등 간접적으로 참여하게 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아프로금융그룹의 경영전반에 오랫동안 참여하며 성장에 많은 기여를 한 핵심인사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OK저축은행 출범 당시 그룹 직원들과 저축은행 직원들의 융합을 선봉에서 이끌었다.
그는 "다이렉트세일즈(Direct sales) 강화 및 기업금융 전문성 제고, 중금리대출 상품을 포함한 고객맞춤형 상품개발을 주요 추진과제로 선정했다"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우수인재 확보 및 전문가 육성, 리스크관리와 심사역량 강화, 조직개편을 통한 지역 밀착형 점주 영업 강화를 위한 허브앤 스포크(Hub&Spoke) 체계로 전환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경남제약 품는 휴마시스, 유통네트워크·진단키트 '시너지'
- [Company Watch]글로벌텍스프리, 프랑스 자회사 '적자 전환'
- [Red & Blue]'주목도 높아지는 폐배터리' 새빗켐, 침묵 깨고 반등
- [HLB '리보세라닙' 미국 진출기]시장 우려 불식 나선 진양곤, 갑자기 마련된 기자회견
- 효성화학 특수가스 사업부, '경영권 지분 매각'으로 선회
- 한양, 만기도래 회사채 '사모채'로 차환한다
- 동인기연, 'GS 출신' 30년 베테랑 전호철 상무 영입 '성장 방점'
- 에스트래픽, 적자 '일시적 현상'... 2분기 수익개선 기대
- [Company Watch]'자회사 회생신청' 투비소프트, 성과 없는 신사업
- '크라우드 펀딩' 와디즈, '테슬라 요건' 상장 추진
원충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기업집단 톺아보기]지배구조 이슈 때마다 '소방수' 미래에셋자산운용
- [기업집단 톺아보기]미래에셋생명, 대주주 유효지분 80%로 확대 의미는
- [기업집단 톺아보기]7년 만에 '회계 분류' 또 바뀐 미래에셋증권
- [기업집단 톺아보기]박현주의 야성론…미래에셋, '비지주' 금융그룹 고수
- [빅딜 그 이후]합병 셀트리온, 구조적 운전자본 부담 해소 관건
- [빅딜 그 이후]통합 셀트리온, 확대된 차입여력…조달 다변화 시동
- [빅딜 그 이후]셀트리온, 영업권 11조 폭증…손상 리스크 안고 간다
- [빅딜 그 이후]셀트리온, 4배 이상 팽창한 자본…현금 유입은 없다
- 셀트리온 CFO의 부채 관리법
- [빅딜 그 이후]통합 셀트리온, 급감한 매출채권…비정상의 정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