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샘운용, 유형별 펀드 라인업 구축 멀티전략 헤지펀드 이어 공모주, 메자닌펀드 출시...당분간 운용에 집중
최필우 기자공개 2016-08-19 14:48:33
이 기사는 2016년 08월 16일 13시5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지난 6월 전문사모집합투자업 등록을 마친 아샘자산운용이 이번달 기본적인 펀드 라인업 구축을 완료한다. 당분간은 설정된 펀드 운용에 집중하면서 유형별로 추가 설정을 도모할 전망이다.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아샘자산운용은 지난 12일 '아샘공모주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제1호' 설정을 완료했다. 펀드 운용 규모는 100억 원 수준이고, 구조는 추가 납입과 환매가 가능한 개방형이다.
이 펀드는 법인 자금으로 구성됐다. 아샘자산운용은 우선 법인 자금이 담긴 공모주펀드를 설정하고 향후 개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공모주펀드를 추가 설정하겠다는 복안이다.
아샘자산운용 관계자는 "공모주펀드의 경우 운용사로 전환한 지 얼마되지 않은 시점에서 개인보다 법인 고객의 투자 수요가 확보된 상태였다"며 "향후 개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공모주펀드 설정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운용사 전환 후 유형별 펀드 라인업 구축을 목표로 했던 아샘자산운용은 이번달 3가지 유형의 펀드 설정을 완료하게 됐다. 지난달 설정돼 운용 중인 멀티전략 헤지펀드에 이어 이번주부터 공모주펀드 운용을 시작했고, 오는 25일에는 메자닌펀드 설정을 마칠 예정이다.
유형별 펀드 라인업을 갖추게 된 아샘자산운용은 당분간 펀드 운용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들 펀드는 운용사 전환 후 유형별로 처음 내놓는 펀드이고 만기 없이 장기간 유지되기 때문에 초반 트랙레코드를 쌓는 데 전념하겠다는 설명이다.
아샘자산운용 관계자는 "운용사 전환 후 목표로 했던 기본적인 펀드 라인업 구축이 이번달 완료되는 만큼 이제는 운용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동시에 판매사와 투자자의 수요를 확인해 유형별 펀드 추가 설정 계획도 세워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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