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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샘운용, 개방형 메자닌 펀드 설정 운용사 전환 후 펀드 라인업 확충 차원...유안타·한국투자증권 판매

최필우 기자공개 2016-08-16 10:40:38

이 기사는 2016년 08월 10일 16:3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메자닌(Mezzanine) 투자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신생 헤지펀드 운용사의 메자닌 펀드 설정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월 자문사에서 운용사로 전환한 아샘자산운용은 이번달 첫 번째 메자닌 펀드를 시작으로 메자닌 펀드를 꾸준히 설정해나갈 전망이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아샘자산운용은 오는 25일 '아샘메자닌플러스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제1호' 설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판매사는 유안타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이 펀드는 단위형·폐쇄형으로 설정되는 다수의 메자닌 펀드와 달리 추가형·개방형으로 설정되는 게 특징이다. 펀드를 장기간 운용하며 안정적인 성과를 내 기존 투자자들의 추가 납입을 이끌어 내겠다는 복안이다. 갑작스런 환매 방지를 위해 1년 이내 환매 시 이익금의 70%, 2년 이내 환매 시 이익금의 20% 환매 수수료 조건이 포함됐다.

또한 공모 메자닌 편입 비중을 50%로 유지해 고객 환매 요구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사모로 발행된 메자닌은 고객이 환매를 원하는 경우 메자닌을 인수해줄 대상을 직접 물색해야 하지만 공모 발행된 메자닌은 공개된 시장에서 사고 팔 수 있어 현금화가 더 용이하다는 설명이다.

아샘자산운용은 개방형 메자닌 펀드의 트랙레코드를 확보한 이후 3년 만기 단위형·폐쇄형 메자닌 펀드를 추가 설정할 계획이다. 추가형·개방형 메자닌 펀드와 함께 단위형·폐쇄형 펀드 운용을 병행해 투자자와 판매사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함이다.

이 펀드는 아샘자산운용이 운용사 전환 이후 내놓는 두 번째 펀드다. 아샘자산운용은 지난달 멀티전략을 사용하는 48억 원 규모의 헤지펀드를 설정했다. 이번 메자닌 펀드 설정 이후에는 공모주 펀드를 설정해 기본적인 펀드 라인업을 완성할 예정이다.

아샘자산운용 관계자는 "운용사 전환 후 투자자 선택권을 다양화하기 위해 펀드 라인업을 갖춰가는 단계에 있다"며 "지난달 설정을 완료한 헤지펀드에 메자닌 펀드와 공모주 펀드를 더하면 전문사모집합투자업자로서의 면모를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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