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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베·네오플럭스, 화이트제약에 50억 투자 RCPS인수…토탈 헬스케어 기술 및 성장 잠재력 주목

김세연 기자공개 2016-09-01 08:52:00

이 기사는 2016년 08월 29일 11:4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오롱인베스트먼트와 네오플럭스가 의약품 원료 생산기업 화이트제약에 투자했다. 독자적 기술력과 성장성을 바탕으로 기업공개(IPO)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서다.

29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인베스트먼트와 네오플럭스는 최근 화이트제약이 발행한 전환상환우선주(RCPS) 50억 원어치를 인수했다.
코오롱인베스트먼트는 '코오롱 소재부품투자펀드 2014-5호'와 '2013코오롱-성장사다리스타트업투자조합'을 통해, 네오플럭스는 '네오플럭스 기술가치평가 투자조합'을 통해 각각 30억 원, 20억 원을 투자했다.

만기는 4년으로 주당 가치(액면가 5000원)는 밸류에이션 6배를 적용한 3만 원 수준이다.

2012년 8월 설립된 화이트제약은 10여 년간 제약 산업내 경험을 쌓아온 양원철 대표가 설립한 제약사다.

2013년 10월 첫 제품으로 소화기 약물(스토큐어 Rebamipide)을 출시한 화이트제약은 이후 호흡기, 비뇨기, 순환기, 근골격계 관련 전문의약품(ETC) 및 일반의약품(OTC) 등 160여 제품 허가를 통해 120여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며 중견 제약사로의 빠른 도약에 나서고 있다. 혁신형 제약기업으로서의 성장성을 인정받은 화이트제약은 올해 3월 창조혁신기업으로 선정되며 기업 가치를 높여왔다.

지난해 제약회사로는 처음으로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던 화이트제약은 국내 주요 벤처캐피탈의 투자를 통해 유럽 우수의약품 제조관리 기준(EUGMP) 기준의 신공장 건설을 본격 추진한다는 목표다. 현재 서울 등 전국적으로 구축된 영업망도 10개 이상으로 확대하고 영업조직 강화로 신규 병원 영업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투자에 나선 벤처캐피탈들은 "설립 4년만에 전국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지속적인 기업가치를 보였다"며 "하반기 국내에서는 아직 도입되지 않은 '초가변성 나노기술'을 적용한 신제품이 해외 시장으로 수입 및 기술 이전을 앞두고 있어 한 단계 높은 성장 가능성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화이트제약이 추진중인 WPC 프로젝트는 제품의 용출율과 흡수율을 월등히 개선시켜 적은 용약으로 최고의 약효를 발휘하도록 하는 것으로 완성을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외 국가와 의약품 수출 협상을 진행해 온 화이트제약은 영국 기업과 진행중인 수입 및 기술이전을 위한 협상이 마무리 단계다.

화이트제약 관계자는 "회사의 설립 이념이 환우의 마음까지 치유할 수 있는 제약사인 만큼 지속적인 제품 개발로 약물 부담이 적고 치유에 최적화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투자 유치를 통해 신규 브랜드 개발, 다양한 사업 확장, 해외 의약품 수출에 주력할 것"이라며 "3년 내 IPO에 나서면 지속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화이트 제약은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179.1% 증가한 115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3억 원, 10억 원으로 전년보다 113.8%, 77.1% 증가했다. 최대주주는 양원철 대표이사로 83.1%를 보유중이다.

지난해 7월 조성된 네오플럭스 기술가치평가 투자펀드는 총 600억 원 규모로 기술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앵커 유한책임출자자(LP)인 성장사다리펀드와 핵심 LP 신한은행이 각각 200억 원을 출자하고 네오플럭스도 본 계정을 통해 100억 원 안팎을 투자해 조성됐다.

코오롱2014 소재부품 투자조합과 2013코오롱-성장사다리스타트업투자조합은 2014년 정책금융공사와 성장사다리펀드의 출자사업에 따라 각각 430억 원, 220억 원 규모로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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