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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익투자, 히든어포튜니티펀드 1년만에 소진율 33% 525억 중 173억 투자 완료...하반기 새 투자처 발굴 집중

김나영 기자공개 2016-09-12 08:15:00

이 기사는 2016년 09월 08일 16:5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원익투자파트너스가 지난해 결성한 히든 어포튜니티 펀드의 투자재원 소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원익에서 투자여력이 남은 유일한 벤처펀드인 만큼 하반기 새 투자처 발굴에도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8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원익투자파트너스는 운용 중인 '원익 2015 히든 어포튜니티 투자조합'을 통해 총 173억 원의 투자금을 집행했다. 해당 펀드는 지난해 8월 출범 이후 1년 만에 소진율 33%를 기록했다.

이 펀드는 국내외 유망한 고부가서비스, 첨단융합, 녹색성장 기반기술에 주력하는 투자조합이다. 결성액의 20%는 첨단소재와 탄소소재 등 산업엔진에 투자해야 하며, 10%는 시스템반도체 등 두뇌기업에 투자해야만 한다.

앵커 유한책임출자자(LP)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다. KIAT은 525억 원 중 40%에 해당하는 210억 원을 출자했다. 이외에 과학기술인공제회, 농협중앙회 등이 함께 출자해 벤처펀드로는 상당히 규모를 키웠다. 대표펀드매니저는 이태규 상무다.

원익투자파트너스 측은 해당 펀드의 하이테크적인 측면을 살리면서도 집중적인 투자와 수익률 제고를 위해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가상현실(VR) 시스템의 국내 대표기업인 이노시뮬레이션에 투자하면서 주목적투자에 획을 그었다.

바이오와 분야에서도 눈여겨볼 만한 기술을 보유한 곳에 투자를 이어갔다. 메디젠휴먼케어는 개인 유전체 분석 및 암진단 키트로 잘 알려진 곳이다. 바이오제닉스는 생리물질 안정화 화장품 소재로 주목받았다.

화장품 투자기업 중에서는 인터코스가 돋보인다. 인터코스는 특이제형 화장품 주문자위탁생산(OEM) 및 제조자개발생산(ODM)으로 기관투자자의 눈길을 끌었다. 원익투자파트너스는 인터코스의 전환상환우선주(RCPS) 20억 원어치를 인수해 8.54%의 지분을 확보했다. 인터코스가 올해 4월 코넥스에 입성하면서 투자금 회수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는 상황이다.

원익투자파트너스 관계자는 "자사 벤처펀드로는 4년 만에 결성한 펀드인 만큼 투자의 모든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남은 하반기에도 유망한 기업들에 투자를 집행해 빠른 재원소진에 총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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