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김병찬 전무, OCI SE 대표 내정 김재신 사장과 공동대표 체제··열병합발전 힘 싣기 포석
이명관 기자공개 2016-09-29 08:27:07
이 기사는 2016년 09월 28일 17시2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김병찬 OCI 전무가 OCI SE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OCI SE는 열병합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회사다.28일 업계에 따르면 OCI는 김병찬 전무를 OCI SE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김 신임 대표는 부임 후 기존 대표이사인 김재신 사장과 공동으로 회사를 이끌어가게 된다.
김 신임 대표는 아주대학교 대학원 경영학을 수료한 후 1986년부터 OCI의 전신인 동양제철화학에 입사했다. 이후 30년간 OCI에서만 근무해온 OCI맨이다. 광양 공장 운영을 도맡아온 덕분에 관련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인재로 평가받고 있다. OCI SE 대표로 내정되기 직전에는 중국 카본블랙 제조 공장 설립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OCI SE는 OCI가 지난 2011년 새만금산업단지의 집단에너지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사업 수행을 위해 그 해 7월 설립한 법인이다. OCI SE는 올해 4월 열병합발전소를 준공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했다.
새만금에 있는 열병합발전소는 303MW 규모로 연간 2000억 원 가량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OCI SE는 열병합발전소 상업가동 후 3개월 간 매출액 342억 원, 영업이익 20억 원을 기록했다.
OCI 관계자는 "김병찬 전무가 OCI SE 대표로 내정된 것은 맞다"며 "특별한 의미를 부여할 만한 인사이동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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