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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투자증권, 대출형 헤지펀드 설정 추진 임태순 대표 적극 지원, 연 4~5% 수익률 추구

김일권 기자공개 2016-10-18 10:51:13

이 기사는 2016년 10월 12일 15:2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IG투자증권이 내년 초 설정을 목표로 대출형 전문투자형 사모펀드(Private Debt Fund·PDF)를 준비하고 있다. 연 4~5% 수익을 목표로 하고 있어 중위험 중수익을 추구하는 기관투자가나 고액자산가들 사이에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IG투자증권은 최근 인하우스 헤지펀드 TF팀에 기존 프랍트레이딩 부서 직원 일부를 파견했다. 지난 8월 설립된 TF팀은 새마을금고 중앙회에서 자금운용을 담당했던 박신규 상무가 이끌고 있다.

당초 10월 인가 신청을 목표로 인하우스 헤지펀드를 준비했던 LIG투자증권은 시기를 연말이나 내년 초 정도로 미뤘다. 다른 증권사들이 내놓고 있는 상품들과 차별성을 두기 위해서는 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LIG투자증권이 구상하고 있는 1호 헤지펀드의 전략은 대출형이 될 가능성이 높다. 아직 국내 헤지펀드 가운데 대출형 헤지펀드로 기록된 사례가 없기 때문에 TF팀은 관련 내용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 같은 전략 설정에는 지난 6월 부임한 임태순 대표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7월 회사채시장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대출형 헤지펀드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지난해 10월 시행된 사모펀드 활성화법에서 이미 헤지펀드의 대출을 허용하도록 했지만, 업계에서 관심이 적었고 그 이유가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당국이 판단했기 때문이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헤지펀드의 대출 업무는 개인을 대상으로는 금지된다. 또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30일 이내의 단기 대출, 혹은 대출채권을 매입하거나 양도받는 행위 또한 할 수 없다.

주로 금융기관으로부터 차입이 어렵거나 신용등급이 낮아 회사채 발행도 쉽지 않은 기업들이 이 같은 대출형 헤지펀드의 투자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LIG투자증권은 대출형 헤지펀드 상품의 연 목표수익률을 4~5% 수준으로 두고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교적 안정적이면서도 은행 예금금리를 크게 웃도는 수익률을 제공할 수 있어 국내 투자자들 사이에 관심이 높을 것으로 LIG투자증권은 기대하고 있다.

LIG투자증권 관계자는 "주식, 채권 등 전통적인 투자 대상을 활용한 것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국내 투자자들 사이에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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