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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8 '홍채·듀얼' 카메라모듈 공급사 윤곽 '삼성전기·파트론' 메인벤더, 파워로직스·캠시스·엠씨넥스 등 서브 참여

이경주 기자공개 2016-11-08 08:17:23

이 기사는 2016년 11월 04일 14:0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성전자가 내년 3월 판매할 예정인 '갤럭시S8'의 카메라모듈 공급사(벤더)들이 선정됐다. 삼성전기와 파트론이 메인 벤더를 맡게 됐으며, 파워로직스, 캠시스, 엠씨넥스 등이 서브벤더로 참여한다.

4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8에 시리즈 최초로 듀얼카메라를 탑재하고, 갤럭시노트7에 적용한 홍채인증 기능을 추가한다. 이로써 갤럭시S8에는 전면 2대, 후면 2대 등 총 4대의 카메라모듈이 적용될 전망이다.

전면에는 홍채인증용 카메라 모듈과 일반 셀프촬영용 카메라 모듈이 들어간다. 셀프촬영용 카메라 화소는 8메가픽셀(M)로 알려졌다. 전작 갤럭시S7 전면 카메라 화소(5M)보다 상향된 수치다.

전면 2개 카메라모듈 메인 벤더는 파트론이다. 파트론은 전통적인 삼성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 전면 카메라모듈 메인 벤더다. 이번에도 같은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파트론은 삼성전자로부터 공급사로 정식 승인을 받아 양산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파워로직스도 삼성전자 승인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업계는 파악하고 있다. 이 때문에 파트론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물량을 배정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캠시스, 엠씨넥스는 후순위로 밀려 1월께 승인 심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들이 담당할 물량은 상대적으로 적다.

부품업계에서는 파트론과 파워로직스와 같이 주도적으로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를 ‘선두업체'라고 부르고, 캠시스와 엠씨넥스 등 보조하는 업체를 ‘이원화 업체'라 칭한다. 부품 수요가 선두업체들의 생산능력보다 넘치게 되면 이원화 업체가 커버하는 구조다.

후면에는 외부촬영용 카메라모듈만 2대가 들어간다. 시장에서 소위 말하는 ‘듀얼카메라'다. 듀얼카메라는 DSLR 카메라와 같이 인·아웃 포커싱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화소수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부품업계는 2대 모두 13M 수준이 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후면 카메라모듈은 삼성전자 자체 생산조직과 계열사 삼성전기가 담당한다.

이들 벤더사들은 카메라모듈 공급대수가 전작 갤럭시S7(2대) 때보다 두 배로 늘어났기 때문에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만 새로 공급하는 부품에 대해 수율을 충분히 확보한다는 전제가 깔려 있다.

파워로직스와 캠시스의 경우 처음으로 홍채인증용 카메라모듈을 공급하게 된다. 갤럭시노트7 당시 이 모듈의 공급사는 파트론과 엠씨넥스였다. 삼성전기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화권 업체들을 대상으로 소규모로 듀얼카메라 공급을 시작하기는 했지만, 대량으로 납품하는 것은 처음이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대당 공급 모듈 대수가 두 배로 늘어났기 때문에 실적개선 기대감을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다만 삼성전자가 어떻게 설계를 하느냐 따라 수율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실제 양산이 진행돼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카메라모듈에 사용되는 '렌즈'는 전면렌즈의 경우 코렌과 세코, 파트론이 주요 공급사로 거론되고 있다. 후면렌즈는 삼성전기, 해성, 세코, 방쥬 등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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