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6년 11월 16일 10시2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넥스 상장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이하 드림티엔터)가 본격적으로 싱가포르 시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드림티엔터의 지분을 인수하려는 싱가포르 기업이 상장과 관련한 실무 추진을 위해 방한했다.신기술사업금융회사 제미니투자는 싱가포르 상장사 일렉트로모티브(ElektroMotive)의 최고경영진들이 지난 15일 한국을 방문해 드림티엔터의 싱가포르 거래소 상장 계약을 최종 조율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제미니투자는 드림티엔터의 최대주주다. 운용하고 있는 투자조합 '제미니밸류 제2호 조합'에서 지분 35.99%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9월 말 최대주주 지위에 오른 뒤 2개월간 드림티엔터를 싱가포르 주식시장에 상장시키기 위한 크로스보더(Cross-border)를 계속 진행해왔다.
제미니투자 관계자는 "이날(16일) 낮 일렉트로모티브의 루크 NG 대표도 한국을 찾아 미팅에 합류할 예정"이라며 "드림티엔터의 싱가포르 상장을 위한 SPA(주식인수본계약) 날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드림티엔터는 걸스데이, MAP6, 엠씨몽이 소속돼 있는 음반기획사다. 에일리, 제시, I.O.I. 등이 소속된 YMC엔터테인먼트의 지분도 80% 보유하고 있다.
제미니투자 관계자는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드림티엔터의 싱가포르 거래소 상장 준비가 완료됐다"며 "제미니투자가 크로스보더를 성공시키는 최초의 신기술사업금융회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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